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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컵 우승’ 홍시후-고영준 “팀에서도 활약 이어갈 것”
- [오픈뉴스] 도하컵 우승을 합작한 홍시후와 고영준은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일정을 마치고 29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도하컵 친선대회에서 1,2위 결정전 끝에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물리치고 3전 전승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 고영준(포항스틸러스) 등 2선 자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홍시후는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는 고영준의 득점을 돕고, 아랍에미레이트(UAE)와의 1,2위 결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도하컵 우승을 이끌었다. 입국장에서 만난 홍시후는 “친선대회이지만 해외에 나가 많은 경험을 했다. 우승을 하고 돌아올 수 있어 결과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시후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공격수 출신 황선홍 감독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홍시후는 “아무래도 감독님이 골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신다. 지금처럼 짧은 시간을 출전하더라도 공격수로서는 득점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시후는 이번 대회 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홍시후가 뛰는 2선 포지션에는 이강인(마요르카), 양현준(강원FC),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FC), 엄지성(광주FC) 등 동 나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 홍시후는 이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피지컬적인 부분을 꼽았다. 그는 “모두 워낙 좋은 선수들이고, 동료이자 경쟁자”라면서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힘과 피지컬 부분에서는 이들보다 제가 더 뛰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시후는 소속팀인 인천에 복귀해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골을 넣고 든 생각이 설레는 마음보다는 팀에 돌아가서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책임감도 느끼고 좋은 기운을 안고 가는 것 같다. 팀에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고영준 역시 이번 친선대회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영준은 “이번 년도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운을 뗐다. 고영준은 이라크와의 도하컵 2차전에서 후반 10분 허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후 후반 44분 홍시후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그는 “교체 선수들의 역할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것인데, 그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전반부터 뛰던 친구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나한테도 기회가 온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고영준은 이강인, 오현규 등 2001년생 친구들의 성인 대표팀 활약이 자극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고영준은 “어제 우루과이전을 봤다. 비록 골이 취소됐지만 (오)현규가 슈팅했던 것도 봤고, (이)강인이가 경기에서 잘하는 모습도 봤다”면서 “친구들의 활약이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나도 더 노력해서 성인대표팀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인과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강인이가 패스가 워낙 좋다. (이)강인이와 함께 뛴다면 2선 침투 등에 더 집중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 것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영준은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봐주신 포항 팬분들이 많은데 감사하다”면서 “대표팀에 소집되어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 흐름을 포항에서도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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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컵 우승’ 홍시후-고영준 “팀에서도 활약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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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U-23 감독 “이강인, 오현규 합류 기대돼”
- [오픈뉴스] 도하컵을 마치고 귀국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6월 소집 명단을 꾸릴 것이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일정을 마치고 29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도하컵 친선대회에서 1,2위 결정전 끝에 아랍에미리트(UAE)를 물리치고 3전 전승 우승했다. 한국은 23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3-0, 26일 이라크와의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28일 1,2위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0으로 꺾고 3전 전승 무실점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본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각팀이 2경기씩을 치른후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친 황선홍호는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을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다양한 선수들의 면면을 점검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 황선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이번 카타르 소집을 마친 소감. 9월에 올림픽 1차 예선이 있고 아시안게임도 같이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에는 선수 점검 차 원정을 다녀왔다. 소집이 6월, 9월 두 차례 밖에 없어서 면밀히 준비를 잘해 아시안게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 도하컵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우승했다. 대회에서의 수비 조직력에 대해 만족하는지. 이번 도하컵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될 것 같다. 조금 더 높은 레벨의 대회에서 잘해야 한다. 수비 조직력은 분명 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 올림픽 대표팀은 도하컵에서 우승했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친선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당장 급한 건 아시안게임인데 보완해야 할 점은. 작년 6월 이후 24세 소집이 한 번도 없었다. 빨리 팀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올림픽 멤버는 그래도 지금이 세 번째 소집인데, 24세 아시안게임 대표는 시간이 많이 촉박하다. 빠른 시간 내에 선수의 인재 풀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결국 또 올림픽 선수들을 합쳐야 할 것 같다. 6월부터는 팀을 합쳐서 준비를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 6월 소집 선수 명단 계획은. 와일드카드도 합류가 가능할지. 와일드카드까지 합류는 어려울 것 같다. 22세와 24세 나이에 상관없이 아시안게임에 갈 선수들 위주로 소집할 것이다. 계속 어느 정도 윤곽은 잡고 있고, 성인 대표팀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것을 두고 코치진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와일드카드 선수는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선수들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 공교롭게도 어제 성인 대표팀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이강인과 오현규 선수가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동나이대 선수들인데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 우루과이전 경기를 봤다. 계속해서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오)현규는 화성에서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때 처음 소집하고 이후 보지 못했다. 이강인 선수도 계속해서 못 만나고 있는데 빨리 만나서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홍현석(KAA 헨트)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홍현석을 지도해 본 소감은. 작년 6월에 소집했을 때보다 선수의 적극성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좋아졌다. 유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이 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이제 저희 팀에 맞느냐도 중요하다. 팀과 맞춰가다 보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이 소속팀 이슈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일단 소집하려면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가고, 두바이로 넘어오는 일정을 거쳐야 했다. 부상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서 오지 않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계속 경기 모니터링은 하고 있다. - 이강인, 오현규의 소집을 두고 성인 대표팀과의 협의 계획은. 클린스만 감독님을 상암에서 뵙고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다. 감독님도 6월이나 9월 전에 만나 차 한 잔 마시면서 얘기를 하자고 말씀하셨다. 굉장히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소통을 잘해서 협력적 관계가 되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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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U-23 감독 “이강인, 오현규 합류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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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교보생명과 공식파트너 계약 2027년까지 연장
- [오픈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인 교보생명과 동행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교보생명과 공식파트너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조인식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 앞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 주최 축구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권은 물론, 대표팀 초상 사용권과 각종 프로모션 진행권 등을 계속 갖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대한축구협회의 파트너로 함께해 왔다. 20여년간 여섯번의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을 후원했으며, 도서산간 지역과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이자 전 국가대표 조원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축구 유망주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우리 축구대표팀은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 경영철학과 매우 닮았다"며,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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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교보생명과 공식파트너 계약 2027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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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AE 3-0 꺾고 도하컵 우승
- [오픈뉴스]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2위 결정전에서 후반 13분 안재준의 선제골과 후반 34분과 41분 터진 홍시후의 연속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3-0 승리했다. 23일 1차전에서 오만에 3-0, 26일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2위 결정전에서 3-0 승리하며 3전 3승 무실점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본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각팀이 2경기씩을 치른후 성적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 감독은 지난 1차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김신진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는 엄지성, 고영준, 안재준이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권혁규와 백상훈이 출전했다. 포백은 이태석-변준수-조성권-황재원이 이뤘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재준이 득점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앞서 나갔다. 이태석이 올려준 코너킥을 고영준이 헤더로 연결해줬고, 안재준이 왼발 논스톱 슛한 공이 골대 상단을 맞고 아래로 꽂히며 골라인을 넘었다. 1-0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홍시후의 연속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고영준이 중원에서 전진한 뒤 오른쪽에 있던 홍시후에게 내줬다. 홍시후는 공을 잠시 멈췄다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왼쪽 골문 구석으로 슛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에 안재준이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홍시후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한편, 도하에서 함께 훈련 중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은 한국시간 28일 새벽 열린 알 가라파 클럽과의 연습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고 28일 오후 귀국했다.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2위 결정전 대한민국 3-0 UAE 득점 : 안재준(후13), 홍시후(후34, 후41) 출전선수 : 김정훈(GK), 이태석, 변준수(주장), 조성권, 황재원, 권혁규, 백상훈(HT 박창환), 엄지성(전45+2 홍시후), 고영준, 안재준, 김신진(HT 홍윤상, 후29 정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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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UAE 3-0 꺾고 도하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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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이강인 “책임감 느껴야 한다는 흥민이 형 말에 동의”
- [오픈뉴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태극마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교체 투입돼 30분 가량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두세 명의 수비수가 달라붙어도 유연한 드리블로 이들을 따돌리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 선수들이 이강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파울 밖에 없었다”며 이강인을 극찬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24일 콜롬비아전 2-2 무승부에 이어 이날 패배한 클린스만 감독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강인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던 것에 큰 영광을 느끼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줘 감사하다”며 “우리가 계획했던 플레이를 잘 펼쳤다고 생각하지만 팬들이 원하던 결과를 만들지 못 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관련된 질문에는 “나 자신이 보여준 플레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중요한 건 팀이기 때문에 팀 내적으로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그는 소속팀 마요르카에서와 달리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것에 대해서는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어떤 포지션에 배치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강인은 본인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에게 책임감을 조금 더 가져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긴 바 있다. 이강인은 이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를 뛴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로 활약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무게가 찾아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흥민이 형의 말에 크게 동의하고, 매 경기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거둔 패배를 교훈 삼아 앞으로의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는 “우루과이에게 패배한 건 분명 아쉽지만 이 또한 클린스만 감독님의 축구가 새롭게 입혀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예정돼있을 텐데 우리가 오늘 기록한 패배는 추후에 분명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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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이강인 “책임감 느껴야 한다는 흥민이 형 말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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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장유빈,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정상 등극
- [오픈뉴스] ‘국가대표’ 장유빈(21.A)이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인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장유빈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장유빈의 무결점 플레이는 이어졌다. 장유빈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고 9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장유빈은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18번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뽑아내며 양일간 총 버디만 17개를 작성한 장유빈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2위에 7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장유빈은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전반 홀부터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퍼트도 만족스러웠다. 오늘 우승을 계기로 다음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시절부터 솔라고컨트리클럽은 플레이를 많이 해봤던 대회장이기에 익숙했다”며 “최종일 목표였던 8언더파 이상을 기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2위 선수와의 타수 차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7세 때 할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장유빈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그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개인전 금메달,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골프선수권' 개인전,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했다. 장유빈은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2023년이 그에게 중요한 해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의미있는 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반드시 금메달을 수상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KPGA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형욱(24)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케빈 전(38. KCH에너지), 김근태(27), 조우영(22.A)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모든 라운드에서 라이브 스코어링이 운영되며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모든 대회 방송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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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장유빈,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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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민생안정‧수출확대 이어 '내수 활성화'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나선다
- [오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 29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둔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짚었다. 또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 ICT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 스스로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다며,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정부의 ‘민생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하여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에 힘입어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비자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사람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언급하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 장관들에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계부처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보고했다. 우선 ▲ 4월부터 대규모 이벤트 및 할인행사를 연속해 개최하고 ▲ 지역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전국적인 내수 붐업(Boom-up)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내국인 소비여력 확충을 위해 ▲ 근로자 등의 국내여행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 연가사용 촉진 등을 통해 여행 가기 편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더해 ▲ K-ETA 한시 면제 등 비자제도 개선, ▲ 일‧중‧동남아 국제 항공편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내수 활성화의 온기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도록 ▲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 먹거리 등 핵심 생계비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이번 내수 활성화 방안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는 등 우리 경제의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 증대와 함께 내수 붐업을 함으로써 경기회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른 분야에 비해 회복이 현저히 더딘 방한관광의 조속한 회복을 모색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민간 스스로의 자생적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경제가 어느 한구석도 빠짐없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오늘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관세청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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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민생안정‧수출확대 이어 '내수 활성화'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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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청소년이 멋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응원할 것"
- [오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에서,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동시에, 힘껏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 시절 스카우트 활동은 큰 즐거움이자 자부심이었으며, 동료 대원들과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항건을 매니 친구들과 야영장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할 생각에 가슴이 설레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윤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배를 스스로 저어갈 수 있는 지혜롭고 생존력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 베이든 포우엘 경의 말을 인용해, 자라나는 여러분들이 독립심과 책임감을 키우고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8월(8.1.~12.)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전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우애를 나누기를 당부했다. 그 과정에서 쌓인 이해와 신뢰가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명예총재로서 잼버리대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스카우트 대원들이 튀르키예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해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는 것에 대해 진정한 스카우트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행동이 튀르키예 스카우트 대원들이 겪고 있는 시련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스카우트 대원 60명과 스카우트 지도자 20명 등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 대통령의 명예총재 추대를 축하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자신들의 스카우트 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스카우트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의 메신저’ 댄스를 시연했다. 윤 대통령과 행사 참석자 전원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을 기원하고, 지진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 스카우트 대원들을 응원하는 환호 퍼포먼스를 했다. 윤 대통령의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 추대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여섯 번째로, 지난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이뤄졌다.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을 비롯한 해외 각국 정상들도 스카우트 명예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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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청소년이 멋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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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인류 위기, 김대중 정신으로 극복”
- [오픈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김대중 정치학교’ 제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김대중 정신’의 계승 및 세계화를 제시했다. 이날 강연은 ‘세계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도권 지역의 정치·경제·사회 분야 대표로 구성된 김대중 정치학교 4기 수강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강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정치적 갈등이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신냉전 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에 기후변화, 질병, 전쟁과 빈곤 등 인류가 겪는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대중 정신’의 세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평생토록 실천하셨던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 평화·인권·화해의 정신을 모든 사람이 계승·발전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적 유산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1년에 이어 올해 10월 ‘제2회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김대중 평화회의’를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께서는 평소 ‘지역, 계층, 세대 간에 분열하고 갈등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하셨다”며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해 이러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세상,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김대중 정치학교(교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6월 15일 개교했다. 지난해부터 총 3기 26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했다. 전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동북아 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 목포 삼학도 인근에 ‘김대중 평화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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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인류 위기, 김대중 정신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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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주재
- [오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 28일 오후 영빈관에서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7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로 대통령은 민간 전문가, 관계 부처 장관들, 청년·맞벌이 등 정책 수요자, 국회 인구특위 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및 청년최고위원 등 민·관·정 관계자들과 함께 저출산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김영미 부위원장의 '저출산 고령사회 과제 및 정책추진방향' 발표와 정책 수요자들 및 전문가, 각 부처 장관들이 함께하는 주제별 토론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고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풀어가야한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정책을 평가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께 주는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일회성 대책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서 김영미 부위원장은 ‘저출산 5대 중점과제’에 더해 ‘고령사회 대응 5대 과제’를 제시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보고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1.돌봄지원 2.일·육아병행 3.주거·건강 지원 4.저출산 대응력 강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돌봄지원과 관련하여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김한나 씨는 '아이돌보미 제도'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하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는 돌봄비용 지원을 제안했으며, ▴초등학생 학부모 이임순 씨는 '돌봄교실'로 인해 휴직이나 퇴사없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교육 내에서 예체능에 대한 경험 제공 및 돌봄교실을 지역대학·지자체 등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단계적인 유아학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늘봄학교 확산,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시간대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육아병행과 관련하여 ▴세 자녀의 아빠인 함경규 씨는 기업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과 육아휴직자 불이익 시 기업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을 통해 남성 육아휴식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이야기했고,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세제 혜택 등의 실질적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또 ▴허재준 한국 노동연구원 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과 육아기에 적극적 근로환경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관련하여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집중적 근로감독과 모성보호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을 조성하고 더불어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사용기간 및 자녀 연령제한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 지급 등 방안을 제시했다. 주거·건강 지원과 관련하여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장인 이광배 씨는 임대주택과 같은 단순한 주거 해결을 넘어 아이를 기르고 낳을 수 있는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난임지원 정책의 확대에 더해 2세미만 영아가 입원치료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국가가 책임져 주는 의료비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대상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주택을 집중 공급 등 청년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과 아이가 있는 가정에 대해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고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을 없애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지난 2월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출산 대응력 강화와 관련하여 ▴정철영 서울대 교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교육, 일자리,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진영 고려대 교수는 미래 복지재정 악화에 대비한 국부펀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중장기적 인구전략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관련 정책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관련 정책 마련 시 청년층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지원을 계획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거론된 여러 가지 대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동시에 기존 대책들의 실효성에 대한 재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는 박대출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과 김영선 국회인구특위 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박대출 의장은 저출산은 지금 당장 국민의 일상임을 강조하며 국민이 정부의 대책을 체감하고 아이를 낳아 그리고 싶다는 희망이 생겨나도록 당정이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선 위원장은 저출산 대책 추진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토론이 끝난 후 “많은 국가들이 인구문제를 안보의 문제로 까지 생각하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복지 문제를 넘어서 국정 전반에 걸친 문제로 전 부처가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냉정한 분석을 통해 정책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따져봐 달라”고 각 부처에 주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회의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기탄없는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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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