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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무인기 감시·탐지·타격 대비태세 강화

  • 권준호 기자
  • 입력 2014.04.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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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국방장관 “소형 무인기 새로운 위협”
20140407.jpg▲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7일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북한 추정 무인기 등 다양한 군사적 위협에 대한 완벽한 작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사진=국방부) 
 
<오픈뉴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무인기와 관련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오전 회의에서 김 장관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는 새로운 위협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소형 무인기는 북한이 정보력에 대한 열세를 만연하기 위해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고 보는데, 앞으로는 엄밀 침투 및 테러목적 등 공격용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우선 GOP등 전방 지역에서부터 후방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에 드러났듯이 주민 홍보와 신고망을 재정비하는 등 민관군 통합방위차원의 대비태세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고 충분성의 원칙 하에서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관련해 “연료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삼척에 떨어진 것은 내부의 연료가 전혀없는 것으로 봐서는 연료부족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북한소행이라고 확정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 영공에다가 불법으로 비행체를 침투시킨 그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이자 국제협약에도 위반”이라며 “두 가지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무인기로 핵을 실어 타격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핵무기를 지금 소형화한다는 것은 탄도미사일 탄두로 실을 수 있을 수준의 750kg에서 1톤 정도 되는 것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이는 미국이나 러시아가 과거에 개발했던 전술핵무기 수준보다 더 정교하게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나 러시아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삼척에 떨어진 무인기에는 35, 파주 무인기에는 24, 백령도 무인기에는 6이라는 숫자가 각각 씌어 있다”며“서 "모두 동체에 표기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이 숫자를 몇 번째 기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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