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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가을 전·월세파동 단기 조치 점검”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1.08.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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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8·15 경축사에서 언급했듯이 가을 전·월세 파동이 예측되니 단기적으로라도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을지 비상국무회의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민 물가안정과 주거비 경감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제66주년 8·15광복절 경축식에서 “물가안정에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당장의 해결책은 어렵지만 전월세 시장 안정과 서민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장기적으로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제1차 을지 비상 국무회의 및 제35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제1차 을지 비상 국무회의 및 제35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또 “경축사를 통해 제시된 것을 대해서 관련 부처에서 점검해 주고 부처별로 계획이 수립되면 국무회의 등을 통해 보고해 주길 바란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줄일 건 줄이지만 필요한 곳에는 더 투입을 해서 내년 예산 특성이 뚜렷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대기업 등이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 스스로 기업문화가 변화될 수 있게 하고 이에 대해서 도와줄 것들이 있으면 도와줘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동반성장’을 꼽으면서, “궁극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생존기반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시대변화에 따라 대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가 훨씬 커졌다”며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책임, 일자리를 더 적극적으로 만드는 책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서 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번 수해에서도 공직자들이 신속하게 특히 험한 일들을 자발적으로 해 주어서 특별히 고맙다”고 치하한 뒤, “좋은 문화의 형성이라고 생각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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