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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내 최대규모 성형외과 100억대 탈세 조사

  • 장진규 기자
  • 입력 2012.05.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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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국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의 B성형외과가 100억원대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윤희식)는 지난 18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B성형외과를 전격 압수수색,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매출 내역 등이 담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B성형외과 경영진이 100억원 대의 세금을 포탈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소득세 등 69억원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병원은 현금으로 성형수술을 할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보다 할인을 해준 뒤 현금 결제액 신고를 누락하는 방법으로 거액을 탈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성형외과는 강남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형외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강남구 외국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병원 김모 원장은 그룹 자금 횡령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100억원대의 돈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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