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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리랑카, 경제ㆍ통상협력 대폭 강화키로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04.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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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한국과 스리랑카는 24일 스리랑카 정부가 10개년(2006~16) 국가개발계획으로 추진 중인 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전력·에너지 확충, 전자정부 구축 사업 등 양국 간 경제·통상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스리랑카 협정서명식에서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악수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특히 양국은 라자팍사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전력·에너지협력 양해각서(MOU)’, ‘정보화협력 MOU’, ‘개발협력 MOU’ 등 3개 MOU를 체결하고 전력·에너지 분야, 스리랑카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및 개발협력 분야에서 두 나라간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스리랑카가 최근 중·고교 정규 교과과정과 대입시험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키는 등 한국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강사 파견과 교육기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문화·관광 협력 증진 등 인적·문화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스리랑카 농촌개발 모델로서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를 위한 협력사업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만여명에 달하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우리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한 인력 협력도 호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수교 35주년에 즈음한 이번 라자팍사 대통령의 방한은 16년 만에 이뤄지는 스리랑카 정상의 방한으로서 2009년 내전종식 후 안정을 되찾고 높은 경제성장(2010~11년 연속 GDP 성장 8% 상회)을 지속하고 있는 스리랑카와의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방한 기간중 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과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참석, 마포 폐기물처리시설 방문,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부산) 등 바쁜 일정을 갖고 고리 원전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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