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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정상 "북한 로켓발사 중단 촉구"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03.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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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태국 잉락 친나왓 (Yingluck Shinawatra)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잉락 총리의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태국이 한국전 파병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크게 기여한 데 대해 한국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태국 잉락 친나왓 (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24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과 태국 잉락 친나왓 (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24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잉락 총리는 이 대통령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측의 참전용사 초청 및 참전용사 후손에 대한 장학금 제공사업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태국에 한국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경험·노하우 전수


양측은 전통적 우방으로서 양국이 1958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왔다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관계를 조만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16일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동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잉락 총리는 작년 말 태국 대홍수로 인한 피해 발생시 한국정부와 국민이 신속하게 구호 지원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잉락 총리의 리더십 하에 조속한 피해 복구작업이 이루어진 점과 미래 홍수 대비를 철저히 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이어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시스템의 개선과 이를 위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동의하면서, 태국의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및 이와 관련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국방협력 MOU 서명을 통해  재난구호와 평화유지 등 광범위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ASEAN 3, EAS, ARF 등 동아시아 지역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UN, WTO 등 국제무대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잉락 총리는 태국 대표단 일행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였으며, 26일~27일간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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