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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폭력 관리대상 일진·짱 2천831명

  • 장진규 기자
  • 입력 2012.03.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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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관리 중인 ‘일진회’, 속칭 ‘짱’ 등으로 불리는 불량서클이 165개 2천8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 중 범행에 연루돼 경찰의 수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일진으로 129개 1천672명을, 범행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선도 대상으로 36개 1천159명을 분류했다.

경찰은 선도대상에 대해서 1개월 이상 상담 등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경찰서장이 주관하는 ‘학교안전Dream팀’에서 담임 및 인성지도 교사의 의견 등을 종합·심사하여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학교에 인계, 자체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폭행이나 금품 갈취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들 일진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해 들어 2월까지 학교폭력 관련 검거 인원은 3천9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늘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학교폭력 신고건수도 3천186건에 달했으며 117신고센터를 통한 접수는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3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은 학기 초에 폭력서클을 새로 조직하는 것을 차단하고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열어 학교폭력을 4월 말까지 근절 수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아울러 주 5일 수업 전면시행으로 여가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찰서 봉사활동 또는 범죄예방프로그램 등과 적극 연계하고, 금품갈취 및 유해환경 출입도 지속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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