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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선박으로 딸기수출기술 홍보, 재탕 아니다"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6.03.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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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내일신문의 <농진청, 선박으로 딸기수출기술 홍보 '재탕‘> 제하 기사에 대해 “딸기 ‘매향’ 품종의 싱가포르 선박 수출에 적용한 기술은 ‘설향’의 홍콩 선박 수출과 품종, 수송 환경 등이 달라 동일한 결과를 낸다고 단정 지을 수 없어 ‘재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매향’ 딸기 수출단지에서 홍콩 선박 수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싱가포르 수출 시에는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따라서 이번에 싱가포르 수출에 알맞은 숙도나 선별·포장, 처리 조건 등 수출 전 과정에 적합한 기술을 투입해 처음으로 수출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또한 “싱가포르는 수송 기간이 9∼11일로 홍콩(5일∼6일)보다 길며 수확후처리와 수송 기술이 맞지 않을 경우 무르거나 얼 수도 있고 심하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향’ 품종의 수출 지역에 적합한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투입기술 중 선별·포장, 예냉, 환기관리 등에서 상이한 조건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농진청은 “이번에 경남 진주에서 처음 시범 수출(600kg)한 ‘매향’ 품종의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은 앞으로 선박 수출과 기온이 오르는 3월 이후 수출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현재 진주 딸기작목반에서 홍콩 수출 시에 선박수출을 일부 활용하고 있으며 딸기 선박 수출은 일시에 수출 물량이 많거나 항공 물류비의 지원이 감소 또는 중단될 경우 많이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도 설명했다.
 
농진청은 아울러 “실제 농업인들로부터 싱가포르 선박수출 기술을 개발해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농촌진흥청이 2년 전 발표한 기술 개발 성과를 또 발표해 기술적 진보 없이 홍보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2014년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을 ‘설향’ 품종에 사용해 홍콩에 수출했는데 그 기술을 그대로 품종과 수출 나라만 다르게 사용해 홍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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