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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5.05.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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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부정부패 뿌리뽑고 정치개혁 이룰 적임자”
11896.jpg▲ 황교안 총리 내정자
<오픈뉴스, opennews>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을 지명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수석은 또한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3회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청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황 내정자는 총리후보 지명 발표 직후 한 입장 발표에서 “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에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58살에 총리에 오른 한덕수 전 총리에 이어 8년 만에 50대 총리가 된다.
 
 與 "적합한 인사" 野 "공안통치 선언"

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 장관을 내정한데 대해 여당은 ‘국정가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줄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공안통치에 나서겠다는 노골적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께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이 역할을 충실히 할 사람으로 잘 된 인사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의 이번 인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두 국민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국민통합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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