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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연습이 곧 실전"…을지국무회의 주재"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4.08.2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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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위협 대응 뿐만 아니라 재난·대형사고도 동시 대비해야”
PYH2014081903060001300.jpg▲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19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을지 국무회의 및 제36회 국무회의에서 회의를 개회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번 을지연습은 북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훈련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사고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나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해서 발생 초기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올해 초부터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 포격도발,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도발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역사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커다란 안전·재난 사고가 발생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제는 국가위기관리가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대형 사고에도 동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에서 정부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해서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와 전시 임무 이행 체계 정리, 전시 적용 계획, 소산시설 등을 종합 점검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큰 자산은 연습과 반복된 훈련”이라며 “모든 정부 부처와 국가 주요 시설의 기관장들은 ‘연습이 곧 실전이고 실전이 곧 연습이다’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전쟁과 재난 등 위험 대비가 충분한지 꼼꼼하게 점검을 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해 나가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현실에서 군납 비리와 장병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정비 불량과 정보 전력 노출 등의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군과 국가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지난 4월 정부가 군납비리 척결을 위해 군 인사법을 개정하고, 8월부터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납비리근절대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재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병영문화혁신을 국가안보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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