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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카자흐, 미래 함께 개척할 중요 파트너”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6.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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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지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방침을 밝히고 동포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카자흐스탄은 우리와 에너지, 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큰 협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해서 양국이 동반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며 “현재 카자흐스탄은 기존의 주력산업인 에너지·자원 산업을 넘어서 IT, 첨단 교통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산업다변화 정책'을 펼쳐가고 있는데, 그만큼 우리와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카자흐스탄의 국가 현대화 계획인 ‘국가발전 2050’은 우리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미래를 함께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서 양국이 함께 윈-윈 하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인 동포들의 안정적 체류 지원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관을 중심으로 영사 협력원 제도와 순회영사 등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현장에 맞는 신속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는 77년 전 강제이주로 이곳에 오신 고려인 동포들께서 10만명 넘게 살고 계시고, 양국 수교 이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계신 한인 동포들도 계신다”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카자흐스탄 정부와 국민들이 인정하는 모범적인 동포사회로 자리 잡은 고려인 동포 여러분의 삶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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