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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에 가족용 이동식 조립주택 설치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5.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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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6059명 자원봉사 참여·구호물품 73만점 접수
<오픈뉴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6일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습을 위해 전국 1860개 단체와 개인 봉사자를 포함한 2만 6059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부식 등 25개 품목 73만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64만 4000여 점이 지원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용 이동식 조립주택 5개동을 설치하기로 하고 17일 4개동, 18일 1개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진도 체육대회 등을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내보내려고 이동식 조립주택을 설치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부나 진도군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실내체육관을 비우라고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박 대변인은 “체육대회는 2015년에 개최 예정이며 체육관 개·보수 등 확장계획은 애초부터 없었다”며 “이동식 조립주택은 팽목항에 체류하는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추진됐고 희망하시는 분들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15일에는 어업지도선이 병풍도 남서쪽 8km 해상에서 패딩조끼 등 2점, 진도·해남·완도군 해안가에서 도보수색을 통해 신발 등 7점, 모두 9점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유·무인 도서 암벽 중 유실물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와조도, 관매도, 동거차도 등 15개소를 집중 수색 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늘부터 군·경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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