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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형사업장 26곳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 최승희 기자
  • 입력 2014.04.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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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까지 자발적으로 최대한 감축
<오픈뉴스> 환경부는 발전업, 시멘트 제조업, 철강업 등 26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는 발전업 8곳, 시멘트 제조업 10곳, 철강업 8곳 등 26개 주요 사업장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17년까지 미세먼지와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3개 오염물질의 저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협약기간 동안 배출시설의 적정한 운영, 최적방지시설 가동, 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경보발령으로 오염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먼지관리 강화,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이용 등 사업장 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협약 사업장별 구체적인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의 저감목표량, 투자계획 등은 사업장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환경부는 향후 협약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정책 추진 시 자발적 협약으로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약 대상 사업장에 오염물질 저감 우수 기술 지원, 부과금 감면, 녹색기업 지정시 가점 부여,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사업장 표창 및 언론홍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26개 사업장은 전국 1~3종 사업장 수의 0.7%에 불과하지만 오염물질 배출량은 53%나 차지하고 있어 사업장의 노력에 따라 저감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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