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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절반은 ‘부주의’ 원인…전국 화재발생현황 발표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2.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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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 시 전기·가스 시설 안전 확인하는 습관 필요”
지난해 발생한 화재 10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6건이 ‘부주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이 4일 발표한 ‘2013년 전국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6% 감소한 4만 932건이었으며 인명피해도 전년 대비 1.7% 감소한 2184명(사망 307명, 부상 1877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4343억 9700만원으로 50% 증가했다.
 
이는 하루평균 112건의 화재가 발생해 5.9명의 인명피해와 11억 8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면 전체 화재 중 46.4%(1만 9008건)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전기적요인 24.6%(1만 98건), 기계적요인 9.9%(4056건), 원인미상 9.5%(3889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유형은 담배꽁초 방치가 31.1% (5915건)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물 조리중 16.9%(3222건), 불씨·불꽃 화원방치 12.4%(2367건), 쓰레기 소각 5%(2198건) 순이었다.
 
또 화재 사망사고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이 65.1%(200명)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11시~17시 사이 화재발생이 1만 4763건으로 전체화재 발생비율의 36%를 차지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0시~6시가 34.8%(107명)로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17.8%(7287건), 단독주택 14.6%(5977건), 자동차 11.7%(4823건), 공동주택 10.1%(4157건), 근린생활시설 10%(4119건), 공장 6.1%(2515건) 순으로 나타났다.
 
방재청은 전체화재의 약 25.8%를 차지하는 주택화재의 예방을 위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APT 및 기숙사제외)에 소화기구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주택화재예방 캠페인 등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방재청 관계자는 “특히 주택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53%)와 전기적요인(22.9%)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주택 내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와 외출 시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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