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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반값등록금은 대국민 사기"

  • 오경훈 기자
  • 입력 2011.06.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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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20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반값 등록금이 실제 이뤄질 수 없는 것을 이뤄질 것처럼 치고 나오는 것은 중대한 국민에 대한 사기라며 두 당은 머리를 식히고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등록금 경쟁을 보면서 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들고나왔던 농가부채 탕감이 기억나는데, 그 바람에 농민표는 싹 갔지만 탕감은 어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년에 하겠다는 것은 사기로,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 고민에 빠진 것이라며 적어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해 학생이나 국민에게 너무 큰 실망이나 좌절을 안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 구조조정과 등록금 부풀리기를 빼는 것이 선행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추가감세에서 법인세 부분에 철회한다면 대체로 30%까지는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추진과 관련, “적당히 타협하는 정치인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이런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운명과 정치생명을 걸고 원칙을 지키는 결단을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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