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선택제 채용박람회’ 참석…“내년 인건비·사회보험료 등 지원”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방문, 여성 구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근로자들이 자신의 필요와 의지 등 상황에 맞게 일하는 시간을 선택하고 기본 근로조건을 보장받으며 복리후생에 차별을 받지 않는 정규직 일자리를 말한다.
박근혜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일자리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국민맞춤형 정책으로 기존 비정규직, 저임금, 고용불안으로 대표되는 시간제일자리(일명 아르바이트)와는 다른 개념의 일자리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부·기재부·여성부가 공동 주최하고 10대 그룹 82개사가 참여해 약 1만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특화된 채용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박람회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직자와 취업자 및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기업인 등과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우리가 기존의 시간일자리라고 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서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고용과 근로조건에 있어 차별이 없으면서 또 향후 조건이 맞으면 전일제 전환도 가능한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괜찮은 일자리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그런데 경제를 발전시키는 패러다임도 시대에 따라 바뀌듯이 일자리 개념도 그렇게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며 “꼭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해야만 제대로 된 일자리라든가, 이런 생각도 어떻게 보면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여성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서 가정을 잘 돌보면서도 일을 하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또 여성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때 많은 분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또 국가 경쟁력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금융을 비롯해 서비스 산업, R&D 분야 등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직군에서 상대적으로 이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 필요성과 여력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내년부터 이런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와 인건비,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도 그 적합한 직종을 찾아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일부러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시간선택제가 더 적합하다는 직종을 찾아서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민간으로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소프트산업, R&D, 창조적 아이디어가 중요해진 ‘창조경제’ 시대에 과거처럼 단순히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 아니며 얼마나 집중적·창의적으로 일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알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및 유연근무제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한-브라질 공급망 등 MOU 7건 체결…첨단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양해각...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