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추석명절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 대책 마련을”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취임 이후 지난 6개월에 대해 “거의 휴일 없이 국정과제와 국민의 안정적 삶을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지내왔다. 그래도 저에게 주어진 하루는 짧았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동안 국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모든 것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그 동안 정부는 국정의 청사진과 국정운영의 틀을 설계 하는데 집중을 했고, 안보와 경제 등 당면 현안을 관리하면서 국정운영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6개월의 소회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그러면서 “한삽 한삽 떠서 산을 옮기는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임기동안 우리가 실천해야 할 과제들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초에 열릴 새정부 첫 정기국회와 관련,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해 협조할 것은 초당적인 마음으로 임해주셔야 경기도 살릴 수가 있고 국민들의 삶도 나아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과 전월세난, 일자리 문제 등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민생지원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지금 국회에 올라가 있는 경제민주화와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들, 지하경제 양성화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은 국민을 위해서 여야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반드시 해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연내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부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긴장감을 갖고 글로벌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가면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이어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등 다자외교에 대해 “상반기 방미와 방중이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지지확보와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정상 간의 합의에 의미가 있었다면, 하반기 외교일정은 지구촌의 당면과제 해결과 우리경제의 도약을 위해 외교의 무대가 다자외교로 확대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외교의 지평은 곧 우리 경제의 지평이자 미래”라며 “특히 다자외교 무대를 통해서 경제 통상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우리경제의 저변을 넓히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올여름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신데,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통해서 추석물가를 잡고, 교통대책과 안전사고방지대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물가와 교통대책을 포함해서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해서 추석민생대책을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예산의 부정수급 등 누수에 대해 언급, “책상에 앉아서 예산을 편성하고 국고에서 돈을 내보내는 것으로 할 일이 끝났다는 생각을 버려야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예산의 누수를 막기 위해서는 단속과 처벌, 제도개선도 필요하지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공직자들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손으로 편성해서 각 기관과 지자체에 전달한 예산이 당초 의도한 대상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지, 또 목표한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끝까지 관심을 갖고 챙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한-브라질 공급망 등 MOU 7건 체결…첨단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양해각...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