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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UN 참전용사들, 영원히 기억할 것"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3.07.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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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참전 용사 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모두가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할 소중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을 이 땅에 보내 주셨던 참전용사 가족 여러분의 아픔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위대한 용사들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BWB_ATTACH_P51_1970_2.jpg▲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유엔참전용사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캐나다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허시 형제 등이 잠들어 있는 묘소에 헌화하고 왔다”며 “먼저 참전했던 동생이 걱정돼 뒤따라 참전했다 전사한 형과 그 형을 평생 그리워하다 ‘형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동생이 61년 만에 합장되어 함께 묻힌 묘역 앞에서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 전후 60년의 짧은 기간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국제사회의 원조로 일어섰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에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성장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여러분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는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숭고한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구촌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앞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확고한 억지력과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유도해 갈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한 공동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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