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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쿄도와 AI·디지털 행정 실무 협력 본격화

  • 임준용 기자
  • 입력 2026.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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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연구‧기술교류‧실증 등 실행 중심 협력 확대…SLW 등 국제행사 연계
AI(인공지능)가 행정서비스를 바꾸는 가운데 서울과 도쿄가 공공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발굴한다.

서울시는 8월 28일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과 온라인으로 실무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체결한 서울시와 도쿄도 간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도시의 디지털정책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AI‧데이터 행정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도시 실무자 19명이 참여해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정책,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시민 및 공무원의 AI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 경험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디지털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도쿄도는 디지털전략부의 주요 AI 추진사업과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양 도시는 AI‧디지털 행정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공통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공동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MOU에서 합의한 협력 분야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첫 실무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도시는 행정 분야 AI 활용, 행정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공공부문 디지털 인재 육성, 상호 방문 및 행사 참여를 통한 인적 교류, 디지털전환 관련 정책 협력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 회의를 시작으로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교류를 넘어 공동연구·기술 교류·실증 협력 등 실행 중심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실무 협의를 계기로 도쿄도와 정례적인 실무 소통을 이어가고, 양 도시가 축적한 디지털 행정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협력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개최 예정인‘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등 주요 국제행사를 양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스마트도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과 도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 행정을 혁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실무회의를 계기로 양 도시의 정책 경험과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AI·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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