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사업 하루 170명 → 본사업 809명…신청 수요 급증
- 일상돌봄 42.8%로 최다…재택의료·지역특화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2주 만에 8905명이 신청하며 하루 평균 809명이 이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2주간 운영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시범사업 기간 대비 신청 규모가 4.6배 증가하며 국민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인됐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의료, 주거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2주 만에 8905명…시범사업 대비 4.6배 증가
본사업 시행 이후 2주간 신청자는 총 8905명으로 집계됐다.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809명이 신청했으며, 전산 중단 기간(4월 2일~3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루 989명 수준이다.
이는 시범사업 기간(1~3월) 하루 평균 170여 명과 비교해 4.6배 증가한 수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경북 울릉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청이 접수됐다.
읍면동 기준으로는 3560여 개 중 3216개(90.3%)에서 신청·접수가 이뤄졌다.
지역별 현황…전남·부산·대전 신청 많아
65세 이상 인구 1만 명당 신청자는 전남(18.2명), 부산(17.0명), 대전(16.6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4.0명), 울산(5.1명), 제주(5.3명)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중구, 전북 무주군, 전남 담양군 등이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총 신청자 100명 이상 지역은 전남 순천시, 경남 창원시, 서울 중랑구 등 17곳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3명 중 1명 장애인…퇴원환자 연계도 확대
전체 신청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8799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 장애인은 2870명으로 32.6%를 차지했다.
65세 미만 장애인 106명을 포함하면 장애인은 전체의 33.4% 수준이다.
또한 통합돌봄 신청자 중 협약병원 퇴원 후 지역사회로 연계된 환자는 279명(3.1%)으로 나타났다. 현재 통합돌봄 협약병원은 964개소로, 정부는 병원 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1인당 평균 3.3건 서비스…일상생활 돌봄 비중 가장 높아
서비스 연계가 확정된 대상자는 총 3250명이다. 이들에게 연계 제공된 서비스는 1만 816건으로 1인당 평균 3.3건이다.
분야별로는 일상생활 돌봄이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관리 예방(18.2%), 장기요양(11.4%), 보건의료(10.4%), 주거복지(9.8%) 순이다.
지역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 서비스'도 전체의 37.0%(4009건)를 차지했다.
정부는 원활한 지역 특화 서비스의 운영을 위해 올해 국비 620억 원을 지원했다.
현장 점검 강화…재택의료센터·장애인 돌봄 확대 추진
복지부는 전담 연락망 구축, 전산 상황실 운영 등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4월 9일부터는 전국 지자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상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
통합돌봄 방문진료 서비스의 핵심 제공기관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전국 422개소가 지정됐으며 일부 지역은 추가 지정이 추진된다.
'장애인 통합돌봄'은 현재 102개 지자체에서 제공 중으로 향후 단계적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재가생활 유지기간, 입원·입소율 등 핵심지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향후 지자체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짧은 기간에도 많은 신청이 이뤄진 것은 돌봄 수요가 그만큼 컸다는 의미"라며 "제도 인지도 제고와 현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 지코라스)'를 신설하고,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 -
복지부, 임신중지 약물 정식 도입 추진
보건복지부는 성평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공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임신중지 약물 도입은 국정과제 및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임신중지 약물 허용가능성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그동안 음성적으로... -
질병청, 2026년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발표
질병관리청은 국외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조정하고, 오는 10월 1일 자로 시행한다.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은 페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바이러스병, 니파바이러스감염증(5종)을 대상으로 총 32개 국가가 지정된다. 이번... -
질병청, 에볼라 확산 대비 선제 대응 '위험도 기반 검역 대응체계' 가동
질병관리청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R콩고와 접경 9개 국가를 에볼라바이러스병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위험도에 따라 검역 조치를 차등화한다. 7월 중순 이후 한 달 반 동안 DR콩고 확진환자는 1,926명에서 6,186명(사망 3,007명)으로 급증(8월 31일 ... -
질병관리청,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
질병관리청은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