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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폐질환, 임산부 첫 사망자 발생

  • opennews 기자
  • 입력 2011.05.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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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급성 폐질환 환자가 잇따른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폐질환을 앓던 30대 임산부 A씨가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뇌출혈 증세로 숨을 거두었다.

임산부였던 A씨는 감기 증세로 지난달 8일 이 병원을 방문해 결핵 진단을 받았으며 상태가 악화되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폐 섬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뇌출혈 증세까지 보이다 10일 오전 10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임신 9개월째로 치료를 위해 아이를 강제 출산한 뒤 약물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종 폐질환으로 이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7명이며, 이중 6명이 임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측은 "폐렴은 워낙 흔하고 고위험자일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 질환"이라며 "임산부는 유소아나 노인들처럼 폐렴 고위험군인 만큼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당부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에게서 검체를 채취, 폐렴을 유발한 바이러스의 실체를 확인중이며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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