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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협, “日 사이타마市, 조선인유치원 마스크 배제는 인권유린” 맹비판

  • 김태일 기자
  • 입력 2020.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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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민간단체와 쌍방울·광림 등 민족기업, 재일 조선학교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나서

(오픈뉴스=opennews)

 

최근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마스크를 배포하면서 조선학교 유치원을 제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아태평화교류협회(안부수 회장)가 일본의 반인륜적 행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안부수 회장은 14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치원에 마스크를 배포하면서 조선학교 유치원을 제외한 것은 인권유린이며 반인륜적 처사”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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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태평화교류협회와 쌍방울 그룹 초청으로 모국인 한국땅 밟은 재일동포 연합체 우리하나

 

지난 1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 비축해뒀던 마스크 24만장을 사이타마시 내 보육소(어린이집), 유치원, 방과후교실과 고령자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서 배포할 계획을 세우면서, 사이타마조선유치원과 민간 학원들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10일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이타마조선유치원 원장이 시에 문의하니, 시 담당 직원이 “(조선유치원은) 사이타마시 지도 감독 시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 지도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11일 조선유치원 관계자들이 시청사를 방문해서 항의했다. 조선유치원 관계자들은 “인권상 그리고 인도적으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 용서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항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와 한국의 민간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반인도적 행태에 항의하는 한편 재일 조선학교에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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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평화교류협회와 쌍방울그룹의 조선학교 지원 협약식( 좌로부터 쌍방울그룹 방용철 대표이사, 일본 우리하나 구행사 이사장, 아태협 안부수회장)

 

재일 조선학교 마스크 지원사업에 동참한 국내 민간단체는 아태협,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겨레살림공동체, 대한민국 여성회 등 이 동참했다.

 

토종 민족기업 쌍방울과 나노스, 광림, 필룩스 등이 동참해 국내 민간단체와 함께 일본 재일동포들과 연대해 재일 조선학교 마스크지원을 사업을 해 나가고 있다.

 

한편 아태협은 일본정부의 무관심과 차별 가운데 민족의 글과 문화를 지키려는 조선학교를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토종민족기업인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내의류 등 수 억원 상당을 조선학교로 보냈다. 아울러 아태협은 꾸준하게 재일 조선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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