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예산 940억원 통과 즉시 집행…국민성금 470억원, 주택 피해복구 우선 지원
(오픈뉴스=opennews)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과 관련해 복구비로 1853억원을 확정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940억원이 편성돼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데 투입하고 별도로 모금된 국민성금 470억원은 전액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을 300명에서 435명으로 확충하고 예방진화대의 활동기간도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 재난현장 출동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회복지원 차량 6대와 급식 차량 2대 등도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한다.
산불 대응 장비도 보강한다. 대형 산불 진화용 헬기 도입, 개인진화장비 보강과 함께 방염안전장비도 신규로 보급할 예정이다. 산불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벌채, 조림을 실시하고 임도도 개설·정비하는 등 기반을 확충한다.
국민들이 모아 준 성금 470억원은 전액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모집기관과 강원도는 배분항목과 지급기준을 통일해 이재민들에게 성금이 중복 지급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강원도는 주거와 생업 관련 피해가 상당한 만큼 국민성금 모집기관에 긴급 성금 배분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1차로 173억원이 긴급 지원됐다.
긴급 지원된 성금은 우선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주택 전파 3000만원, 반파 1500만원, 세입자 1000만원, 그 밖의 주택 피해자에 500만원을 배분했다.
아울러 모집기관에서는 사망자 2명에게는 각 1억원, 부상자 1명에게는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50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사업 재개를 위해 각 2000만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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