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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의혹’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 정용철 기자
  • 입력 2018.07.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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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 받았지만 청탁 관련 없어”…5일장·27일 발인 예정
(오픈뉴스=opennews)

‘드루킹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던 정의당 노회찬(61) 의원이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mbanner10_20180723174619.jpg▲ 정의당 홈페이지 캡쳐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노 의원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신분증, 명함 등과 함께 유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의원이 17층~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부인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 아파트에는 노 의원의 모친과 동생 가족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그간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노 의원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다.
 
이와 관련 정의당은 “유가족과 상의해 고인의 장례 형식은 정의당장으로, 기간은 5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정미 대표를 상임장례위원장으로 각시도당 위원장을 장례위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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