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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우택 당선…이정현 대표 사퇴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6.12.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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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에 7표차 앞서…지도부 전격 사퇴
(오픈뉴스=opennews)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후보인 충청권 4선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16일 당선됐다.
 
또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출신 재선인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으로 결정됐다.
 
wnd2016-3366995552.jpg▲ 국회방송 캡쳐화면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62표를 얻어 비박계 나경원(55표) 의원을 7표 차로 따돌리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옛 자민련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충북도지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의 이미지인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겨나가면서 정국을 수습하고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다시 박수를 받고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친박계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비박계의 집단 탈당 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친박계 원내 지도부가 당선되자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 지도부는 이날 일괄 사퇴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선출된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 대행까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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