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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서 역대 최대 5.8 지진 발생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6.09.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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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남남서쪽 8km 지역…전국 대부분 진동 느껴
(오픈뉴스=opennews)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인근에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44분32초에 경주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48분 뒤인 오후 8시32분쯤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6-KTV22000.jpg▲ KTV캡쳐화면
 
이번 지진으로 경주, 부산, 포항, 대구 지역에서 쿵하는 소리와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되었으며 경상남북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5.8의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 앞서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 지역에서 5.2 지진이 발생했었다.
 
정부는 오후 10시 15분을 기해 경주 지진에 따른 대응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 했다.
 
오후 11시 20분 기준 피해상황은 경주시 황성동 아파트 물탱크 파열, 유감신고 등 총 49,079건이 신고 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자 6명(경북 3, 대구2, 전남 1)이 접수되었다.
 
또 부산에 있는 80층짜리 고층 건물도 수초간 흔들렸고 안전 문제를 고려해 부산에 있는 63층 국제금융센터에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관측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규모 2. 0에서 3. 0 사이의 여진이 이날 오후 22차례나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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