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영남 대작 화가 "그림 팔 줄 몰랐다"

  • 정광진 기자
  • 입력 2016.05.24 15:4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檢, 조영남 매니저도 사기죄 적용 방침
(오픈뉴스=opennews)

가수 조영남(71)씨의 그림을 대작(代作)했다고 알려진 송기창(60) 화백은 “(조영남씨가) 그림을 판매할 줄은 전혀 몰랐고 선물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
 
송기창 화백은 2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유학을 마치고 2009년 귀국해 전부터 알고 지냈던 조영남씨를 만나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면서 "이듬해인 2010년부터 조영남씨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거의 7년 동안 그려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2016-3355552.jpg▲ SBS방송화면 캡쳐
 
송 화백은 이어 "조용남씨는 어려운 것만 시켰다. 디테일은 형이 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영남씨나 그의 매니저의 요청에 따라 이니 완성된 작품을 베껴 그리거나 스케치에 채색을 했고 가끔은 '알아서 하라'는 말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송 화백은 “이런 방식으로 200편정도 작품에 참여했다”며 “조영남씨의 작품은 콘셉트가 중요한 작품이라 자신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 한 점에 10만원을 받은 걸로 알려져 있지만, 그 역시 일정한 건 아니었다"면서 "돈을 내가 논의한 적도, 얼마 주세요도 아니고 알아서 줬다. 조영남씨는 ‘택시 기사도 80만 원 받는 데 그 정도면 많이 받는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영남씨를 고발한 이유가 무시를 했다거나 돈을 적게 줘서가 아니라 집주인이 기자에게 제보를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며 "현재 너무 괴롭고 빨리 일이 마무리돼 작가 본업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 취재가 시작됐을 때, 조영남씨와 딱 한 번 통화가 됐다"면서 "조영남씨가 ‘조수라고 하면 된다. 신경 쓸 거 없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지청장 김양수)은 23일 조영남씨의 기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장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조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조씨의 매니저를 사기죄를 적용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가 대작 그림 판매에 관여 했는지와 개인적으로 그림을 판매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조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 대작 화가인 송씨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검찰은 장씨가 조씨의 그림 대작에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씨의 그림을 전시·판매한 6∼7곳의 갤러리에서 대작 그림이 몇 개나 팔렸는지와 판매 대금이 얼마이고, 대금은 어떻게 받았는지 등도 조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장씨 등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작 그림 사건의 당사자인 조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李대통령,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치유와 명예 회복' 정부 의지 전달
  • 李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 李대통령
  • 李대통령
  • 카카오·네이버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가능…공공서비스 21종 추가 개방
  • 한-벨기에 정상
  • 李대통령
  • 李대통령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조영남 대작 화가 "그림 팔 줄 몰랐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