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조영남 매니저도 사기죄 적용 방침
(오픈뉴스=opennews)
가수 조영남(71)씨의 그림을 대작(代作)했다고 알려진 송기창(60) 화백은 “(조영남씨가) 그림을 판매할 줄은 전혀 몰랐고 선물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
송기창 화백은 2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유학을 마치고 2009년 귀국해 전부터 알고 지냈던 조영남씨를 만나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면서 "이듬해인 2010년부터 조영남씨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거의 7년 동안 그려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 SBS방송화면 캡쳐그는 또 “조영남씨나 그의 매니저의 요청에 따라 이니 완성된 작품을 베껴 그리거나 스케치에 채색을 했고 가끔은 '알아서 하라'는 말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송 화백은 “이런 방식으로 200편정도 작품에 참여했다”며 “조영남씨의 작품은 콘셉트가 중요한 작품이라 자신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 한 점에 10만원을 받은 걸로 알려져 있지만, 그 역시 일정한 건 아니었다"면서 "돈을 내가 논의한 적도, 얼마 주세요도 아니고 알아서 줬다. 조영남씨는 ‘택시 기사도 80만 원 받는 데 그 정도면 많이 받는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영남씨를 고발한 이유가 무시를 했다거나 돈을 적게 줘서가 아니라 집주인이 기자에게 제보를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며 "현재 너무 괴롭고 빨리 일이 마무리돼 작가 본업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 취재가 시작됐을 때, 조영남씨와 딱 한 번 통화가 됐다"면서 "조영남씨가 ‘조수라고 하면 된다. 신경 쓸 거 없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지청장 김양수)은 23일 조영남씨의 기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장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조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조씨의 매니저를 사기죄를 적용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가 대작 그림 판매에 관여 했는지와 개인적으로 그림을 판매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조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 대작 화가인 송씨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검찰은 장씨가 조씨의 그림 대작에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씨의 그림을 전시·판매한 6∼7곳의 갤러리에서 대작 그림이 몇 개나 팔렸는지와 판매 대금이 얼마이고, 대금은 어떻게 받았는지 등도 조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장씨 등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작 그림 사건의 당사자인 조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
李대통령, 미국·남미 3국 순방…미 AI빅테크들 만나 '샌프란 AI 선언'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24일부터 7박 11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돌아오는 길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통해 미국 인공지능(AI) 빅테크 수장과 만나 AI 협력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