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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유철 비대위원장 추대…무소속 복당 허용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6.04.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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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4.13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은 지난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들이 빨리 당을 추스르는 게 좋겠다고 해서, 부족하지만 당이 어려운 입장이 있으니 총선 패배 이유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어떻게 해나가는 게 좋은 지 고민하겠다"며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뒤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모두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복당 문제와 관련, “박근혜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한 개혁적 보수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에게 문호를 대개방해야 한다는 최고위원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탈당파인 유승민, 주호영, 윤상현, 강길부, 안상수 의원과 장제원, 이철규 당선인 등은 본인들이 원할 경우 모두 복당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122석을 얻어 더불어민주당(123석)에 제1당 자리를 내줬지만 이들 가운데 2명 이상 복당하면 원내 1당의 지위를 회복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 체제로의 공식 전환을 의결하고,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당겨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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