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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무성 "총선 책임 사퇴" 새누리 비대위 체제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6.04.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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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자리에서 “국민여러분이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서 오만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고, 당력 결집을 못하고 국민을 실망시켜드렸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실망시키지 말라는 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심과 표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따뜻한 보수를 위해 노력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20대 국회가 제대로 일하고, 박근혜 정부가 마지막 임기까지 국정에 매진하도록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김태호 최고위원과 낙선한 황진하 사무총장도 이날 오후 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또 다른 선출직 최고위원인 이인제, 김을동 의원도 낙선한 상태여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사실상 와해됐다.
 
김 최고위원은 “저도 갖고있는 모든 직에서 물러나겠다”면서 “정부여당의 무능함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반성해 2004년 탄핵정국 천막당사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어 현 지도부를 해체한 뒤 비상대책위로 전환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고위는 비대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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