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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동개혁 미룰 시간 없어…대승적 결단을”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5.08.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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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 고통분담 필요”
(오픈뉴스,opennews)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하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노동개혁과 관련, “이제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노사의 책임 있는 대승적인 결단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8월 6일 특별담화와 8.15 경축사에서 강조했듯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을 완수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수차례 강조했듯이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 아들·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지금 이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젊은이들의 장래가 어두워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도 암담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핵심 취지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 ▲능력중심의 고용구조와 생산성 높은 노동시장 ▲비정규직-정규직 간 차별 완화 ▲실직·구직자에게 보다 두터운 사회안전망 제공 등 4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금씩 자기 자리를 양보하는 용기로 위기를 벗어나는 데 나서주셔야 한다”며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기업 노사가 먼저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청년일자리를 과감하게 확대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기성세대는 조금씩 양보해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그럼으로써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 대표단이 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 “그동안 열정을 다해 기술을 연마 해온 대표선수들과 이들을 정성껏 뒷바라지 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제는 세계를 제패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기능인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육성, 일학습 병행제 활성화, 국가직무능력 표준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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