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국제위상 높이는 계기”…범정부적 지원
<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 대회 준비상황과 정부합동 지원대책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가 호남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지역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이번 대회를 언급,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나아가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에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의 준비상황 보고 및 문체부의 정부합동 지원대책 보고, 대회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프로그램 확충 및 관광상품 개발, 해외마케팅 지원 ▲호남고속철도 증편 운행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 ▲시설 및 식품안전, 대테러 대책 등 범정부 차원의 안전대책 추진 ▲대회 붐 조성을 위한 홍보협조 체계 구축 등을 보고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친환경·평화·IT·문화대회인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윤 위원장은 광주U대회가 유니버시아드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심판·운영진들을 편안하게 맞이하기 위한 방안과 수송, 숙박, 문화·관광프로그램 등 광주U대회 현안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광주U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콘텐츠, 교통·입출국, 안전·보건, 홍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종덕 장관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회가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행사가 돼야 한다”며 “문화예술 공모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기상 여름철에 치르게 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각별한 식음료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대회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해외문화홍보원 등을 통해 조직위와 광주광역시가 개발한 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문체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대회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보고, 대회 인지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법무부, 경찰청, 식약처, 보건복지부 등과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정원·국방부·경찰청·국민안전처 등 15개 기관에서 1만8000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올 2월부터 구성해 대회기간 중 테러, 화재 등에 대비한 종합 안전대책을 운영 중이다.
법무부는 FISU 임원 등 주요인사 대상 전용 출입국심사대 설치와 함께 비자발급 간소화, 지문 및 얼굴정보 제공의무 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KTX) 운영에 문제점이 없는 선에서 증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남고속철도 조기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광주간 이동 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획기적으로 감축됨에 따라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황식 조직위원장과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박주선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위원장,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U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참여해 광주와 전남·북, 충북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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