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은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됐다. 감태추출물로 숙면 시간 증가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데다 부작용 또한 전혀 없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이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조승목 박사 연구팀은 KT&G 자회사인 (주)KGC라이프앤진에 기술 이전한 감태추출물이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제품은 오는 6월 출시되며 온/오프라인에서 구입 가능하다.
수면개선 감태추출물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정신건강증진식품 연구개발사업’ 중 ‘숙면용 소재 발굴 및 산업화기술 연구 통해 개발됐으며, (주)KGC라이프앤진에 2012년 기술이전됐다.
기술이전 후, (주)KGC라이프앤진 및 (주)에스앤디와 공동으로 2년간의 산업화 연구 끝에 2015년 1월 8일 식약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이라는 개별인정을 받게 됐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부터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국가 R&D수행 연구실 특허전략지원사업’ 수행을 필두로 발명인터뷰 및 유망기술발굴 사업화 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권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해 개발 기술의 특허를 창출했다.
이러한 연구자의 노력으로 ‘특허청 유망기술 발굴 사업화 지원사업 BT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감태추출물에 대한 수면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Psychopharmacology’ 등에 게재됐고, 기능성식품 국제학술대회인 ICOFF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승목 박사는 “국내 최초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 획득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면의 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에 있어서 창조경제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면은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생리현상으로 질 높은 수면을 취하게 되면 면역력, 자가치유능력, 수명 등을 증대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낮출 수 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 Sleep Foundatio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7%가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나라도 불면증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 OECD 평균 수면시간 꼴찌, 근무시간 2위, 자살률 1위 등 사회특성상 향후 수면장애가 더욱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불면증 만연으로 세계 식품산업에서 부작용 없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천연 식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 및 제약업체들의 관심도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면과 관련된 효능평가 기술은 국내 기반이 부족해 기업에서 개발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으로 출연(연)으로써 선도형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가 시작됐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 부터 기술이전에 바탕을 두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해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국가 R&D수행 연구실 특허전략지원사업을 수행을 필두로 발명인터뷰 및 유망기술발굴 사업화 지원 사업 등 여러 지식재산권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여 특허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내에서 일반식품의 형태로 판매되는 수면 건강식품의 원료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어 국내 고유의 소재와 기술로 개발된 수면개선 감태추출물의 산업적 의의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연구팀은 감태추출물이 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개선시킨다는 작용기작을 규명했다.
감태추출물은 동물실험에서 입면시간을 감소시키고 깊은 수면을 증가시켰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밸러리안(valerian, 미국 등 서구 선진국의 대표적인 천연수면보조제) 보다 동일농도에서 뛰어한 수면개선 효과를 나타내어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서울수면센터 및 서울대 강승완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감태추출물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깊고 안정적인 수면시간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 감소 및 수면 시 호흡장애지수 감소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동물실험 및 인체적용시험 모두에서 수면의 질 저하, 주간 졸림, 내성 등 수면제 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또한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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