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까지 국철, 지하철 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철도 역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양주 아파트 화재 등 올해 초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철도 이용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주요 화재 취약역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가 마련한 ‘철도 역사 화재 안전 점검 계획’에 따라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철도운영기관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시행한 자체점검에 대한 확인점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화재 취약역사로 환승역, 민자역사, 상업시설 등 연결역사, 지하 30m이상의 대심도(大沈度) 역사 등을 선정, 해당 역사 전수에 대하여 철도운영기관이 자체점검을 시행하도록 요청했다.
자체점검을 마친 철도 역사 중 유동인구가 많고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국의 서울역 등 25개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또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학계 등의 화재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관할소방당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확인점검 결과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3월 중 철도운영기관에 통보하고, 철도운영기관의 자체점검 결과와 확인점검 결과를 분석해 철도역사 화재안전 보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화재로 인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역사 화재 안전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화재안전 보완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방화, 테러 등 위협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철도경찰대의 활동을 강화하고 철도보안관련 법률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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