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5년 인구위기 대응 골든타임"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고령화기본계획이 실행되는 2016년부터 2020년은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합심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화를 기회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1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구호가 그리 오래전 얘기가 아닌데 이제 저출산 고령화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됐고, 또 많은 대책을 내놓고 열심히 하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현 우리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대책을 진단했다.
그는 또한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 일자리 부족과 여성 경력 단절 등 고용 문제와 내집 마련의 어려움과 과도한 주거비, 양육비, 교육비 부담 같은 사회 경제적 근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정부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목표로 일가정 양립, 일학습 병행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소개했다.
그는 아울러 “국가 책임 보육, 사교육비 경감, 국민행복주택 등 국민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기초연금 도입, 치매 예방대책 강화,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과 같은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날 발표된 제3차 고령화 기본 계획과 관련해 “그동안의 노력을 더욱 심화 발전 시켜 정책 현장에서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들을 담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3차 기본계획이 실행되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은 우리나라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지금 제대로 대응해야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가 있다”며 몇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수립된 많은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고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현 제도들이 실제 효과가 있는 살아있는 제도가 되려면 현장에서 왜 취지대로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지 ‘약한 고리’를 찾아 보강해야 된다”고 주문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은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사회의 패러다임과 국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제도 개선과 함께 기업문화와 국민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신혼부부 주거대책, 안전한 보육과 교육, 사교육비 경감과 노인빈곤 문제 등도 정부가 많은 대책을 내놓았지만 아직 국민 체감도가 높지 않다”며 “국민의 눈높이나 현장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 세심하게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지역별 토론회나 공청회 등 광범위하게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부지런히 방문해 국민과 함께 하는 기본계획과 실천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3차 기본계획은 단순히 출산장려 정책이나 고령자 복지정책 수준을 넘어 우리 사회경제 전반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꾸는 폭넓은 관점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정책 하나하나부터 재정투자·인프라 구축 우선순위까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고령화를 기회로 삼아 고령화 관련 투자, 신기술 등을 개발해 대응하는 독일을 사례로 들며 “고령화 사회를 위기로만 생각하는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700여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우수한 인적자원”이라며 “이분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생산적인 고령화 사회로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