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오픈뉴스> 30년 이상 노후화된 대형 SOC시설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성능까지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또한 교통시설 재원 확보를 위해 교통·환경·에너지세의 일몰시한 연장을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하고 노후 고속도로 등 시설개량 사업에는 민간 투자도 유치(중부선, 영동선 시범사업) 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진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별로 자격검증을 실시하여 부실업체는 과감하게 퇴출시키고, 안전진단 기술자의 자격요건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생활 대책을 담았다.
1978년 이후 37년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이하로 감소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4500명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사고 예방효과가 큰 졸음쉼터 36개소 및 회전교차로 17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고속도로 2차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사고 정보를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사고정보 즉시알림 시스템’도 개발된다.
또한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착용이 편리한 안전띠를 개발해 고속·전세버스에 우선 설치하는 한편, 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사고율이 높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통과시 운전자 주의의무를 강화하고 횡단보도 조명등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 설치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철도·항공 분야는 운영단계부터 집중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는 공공기관 기관장의 계약·평가시 안전부문을 확대하고 사고 관리에 따라 성과급을 제한하는 등 기관장의 안전책임이 강화된다.
스크린도어 설치(14개소, 427억원), 노후 철도시설 개선 등 시설안전에 대한 투자(올해 4694억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항공 분야에서는 항공안전감독관 등 전문인력의 구성·채용방식과 항공안전 법규 등 항공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3월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항공기의 정비관리를 강화하고 외국항공사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안전을 저해하는 항공사의 경직적인 조직문화를 혁파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안전진단팀’을 운영, 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속철도 추가 개통과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네트워크 완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먼저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4월), 포항 연결선(4월) 및 경부고속철도 2단계(6월)를 개통해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6분, 포항까지는 1시간 30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2차로인 88고속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경부선(양재-기흥), 서해안선(안산-일직) 등 상습정체구간도 연말까지 확장공사를 완료한다.
서울-문산, 광주순환고속도로 착공(6월)과 함께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신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한편, 도심내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은 일산-삼성 노선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항공기 지연·결항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소비자보호 전담팀 및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소비자 보호기준 신설도 추진하는 한편, 피해보상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외항사를 포함해 항공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고객 피해(환불 거절 등) 발생이 빈번한 항공사 명단은 소비자에게 공개한다.
항공안전 확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항공사 관리도 강화해 재무상황, 사고율에 따라 사업개선 명령 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면허취소 등 단계적 퇴출절차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고객이 직접 정책을 제안-생산-발표하는 새로운 개념의 ‘3D 프린팅 행정’을 항공정책에 도입, 정책수립 단계부터 항공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생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침수·교통사고 등 중대사고 이력은 반드시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하도록 하고 중고차 가격조사·산정 전문가제도를 도입해 적정 가격을 제시하는 등 중고차 매매의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가격정보 공개, 대체부품 활성화, 부품 교환·수리 기준 등을 마련해 수리비 및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가 부품가격을 쉽게 확인하도록 통합사이트도 구축한다.
또한, 자동차 회사의 늑장리콜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안전기준 위반 과징금을 강화하는 등 자발적 리콜을 활성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높은 통행료로 국민에게 부담이 됐던 민자도로는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통행료를 인하하고, 서울외곽 북부구간에는 호원IC 추가 개통 및 양주 휴게소를 신설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수입을 통행료 인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공동거점형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송정보도 제공하는 등 ‘국민행복 택배 서비스’ 방안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나갈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시외버스도 고속버스처럼 온라인 발권을 실시하고 우등형 버스 및 지정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스마트폰으로 예약·발권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중·주말권, 월간권 등 다양한 정기권도 도입해 이용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택시차종을 승합차(13인승 이하)로 확대하고 고급택시·관광택시도 도입하는 한편, 만족도 평가를 통해 수요자 입장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항공스케줄에 따라 노선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을 연계·증편하고 지방공항-인천공항간 이동 편의지원 검토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 개선도 추진한다. 인천공항은 심야 항공노선 증편과 식당 등 편의시설 운영시간 확대 등을 통해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로분야에서는 차량간 통신을 통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대전-세종간 도로에서 시범운영하고 자동차 성능발전을 고려해 ‘초고속도로’(설계속도 140㎞/h 이상) 시설·안전기준도 마련한다.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이패스 IC를 확대 설치하고 지역문화, 이색체험이 가능한 테마휴게소도 확대(올해 20곳)한다.
낙후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형 마을버스 등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을 새롭게 지원(5곳)하는 한편, 산단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근로자의 통근을 지원하는 출·퇴근 전용 공동이용 전세버스도 늘린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2027년 예산안 38조 9,537억원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중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총 38조 9,537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2,776억 원(+3.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 기조에 따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유사·중복 사업 조정... -
문체부, 2027년 예산안 전년 대비 22.6% 증가한 9조 6,345억 원 편성 정부 전체 증가율의 약 2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 예산안이 9조 6,345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본예산 7조 8,555억 원 대비 1조 7,790억 원(22.6%)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예산안이 9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문체부의 예산안 증가율은 정부 전체 총지출 증가율(12.8%)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2... -
고용부 장관, 외국인 노동자 다수 고용 제조업 취약 사업장 불시 점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9일 16:00 경기도 안산시 소재 ○○ 제조업 사업장을 사전 예고 없이 찾아, 지난 감독에서 지적한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감독을 받았으니 당분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현장의 안일한 인식을 차단하고, 시정조치가 일... -
재외동포청, "재일동포 힘 모아 한국금융의 새 길 열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재일동포의 금융 기반을 마련하고, 동포들의 힘을 모아 신한은행 설립을 이끈 故이희건(1917~2011)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2026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일동포 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모국 금융 발전에 공을 세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산업부, 한-중앙아 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제조 AI 협력 기반 다졌다
산업통상부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산업·통상·공급망 전 분야에 걸쳐 경제외교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제1차 한-... -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기능개혁 TF' 발족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해수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전환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