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로봇 등 구조·복구 투입…첨단ICT 활용해 스마트 농업 추진
<오픈뉴스>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강화와 농업분야 혁신이 추진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과학기술기반 재난안전·농업혁신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인사 16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과 농업혁신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ICT 융합 센서·CCTV 재난 사전 감지…재난로봇 등 구조·복구에 투입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선진국들은 과학 기술을 통해 재난을 예측·예방하고 재난 발생시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비파괴검사기술을 활용해 미 전역의 싱크홀 위험지도를 작성한 미국, 인공위성을 활용해 쓰나미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한 일본, 자체 개발된 국방용 로봇을 재난시 수색 및 구조에 활용하는 유럽연합 등이 대표적인 예다.
미래부가 발표한 대책의 주요 내용은 재난 대응을 위해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과 ICT를 적극 투입해 재난대응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재난안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먼저 과학기술과 ICT의 재난대응 적용을 위해 예방대비 단계에서 실시간 재난감지를 위해 안전진단센서, 지능형CCTV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량, 터널 등 국가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실시간 센서계측을 통해 안전을 사전에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센서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재난발생을 사전 방지하고 기존의 CCTV에서 발전된 재난 자동감지가 가능한 지능형 CCTV를 통해 사고징후의 현장감시를 강화해 즉각적인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재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재난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해 재해예측 정확도를 지난해 50% 수준에서 2017년까지 70%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복구 단계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첨단 구난장비인 재난용 무인기, 재난안전 로봇, 개인방호 스마트 장비 등 기존에 연구 수준에서 보유한 첨단 구난장비를 2017년까지 재난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 자동차 등 국내강점 산업에 안전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세계 재난안전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연구개발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 재난안전산업의 기술경쟁력을 2012년 72% → 2017년 80%로 높이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형 스마트팜·농업벤처 확산…경제파급효과 5조 700억원 기대
자문회의는 국가존립의 필수 산업인 우리 농업이 혁신적 과학기술 접목과 정책대상 맞춤형 지원, R&D 제도개선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의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마련·보고했다.
이상엽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은 “그간 축적된 연구성과와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혁신방안을 추진한다면 농업 선진국으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네덜란드는 과학기술 접목을 통해 세계 스마트 농산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제2의 농산품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자문회의는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창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는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을 확산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고도화 모델 개발 및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시설원예 면적는 5만1000ha로 세계 3위며, 스마트 온실 보급도 1만ha에 이른다.
또한 채산성 등으로 민간 상용화가 저조한 밭농업 기계에 대해, 출연(연) 보유기술을 활용해 노동부담을 낮출 수 있는 소형·저가 농기계의 긴급 실용화, 주산지 중심 테스트베드형 시범마을 운영 등을 점진적 확대하고, ICT 융복합 고성능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에너지화 활용이 저조한 농산 부산물을 바이오매스, 화학물질 등 새로운 부가가치원으로 활용하는 원천기술개발에 집중하고 농업전문 엑셀러레이터 양성, 벤처캐피털·엔젤 등 투자연계, 현장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무상기술이전 등 농업벤처의 성장과 도약 지원을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이러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2017년까지 스마트팜을 8000농가에 보급하는 등 3년간 누적된 전체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5조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2027년 예산안 38조 9,537억원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중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총 38조 9,537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2,776억 원(+3.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 기조에 따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유사·중복 사업 조정... -
문체부, 2027년 예산안 전년 대비 22.6% 증가한 9조 6,345억 원 편성 정부 전체 증가율의 약 2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 예산안이 9조 6,345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본예산 7조 8,555억 원 대비 1조 7,790억 원(22.6%)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예산안이 9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문체부의 예산안 증가율은 정부 전체 총지출 증가율(12.8%)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2... -
고용부 장관, 외국인 노동자 다수 고용 제조업 취약 사업장 불시 점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9일 16:00 경기도 안산시 소재 ○○ 제조업 사업장을 사전 예고 없이 찾아, 지난 감독에서 지적한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감독을 받았으니 당분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현장의 안일한 인식을 차단하고, 시정조치가 일... -
재외동포청, "재일동포 힘 모아 한국금융의 새 길 열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재일동포의 금융 기반을 마련하고, 동포들의 힘을 모아 신한은행 설립을 이끈 故이희건(1917~2011)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2026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일동포 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모국 금융 발전에 공을 세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산업부, 한-중앙아 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제조 AI 협력 기반 다졌다
산업통상부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산업·통상·공급망 전 분야에 걸쳐 경제외교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제1차 한-... -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기능개혁 TF' 발족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해수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전환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