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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전년보다 8.6% 증가, 전체산업 증가율 3배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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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56억 4000만달러 수출…인삼제품·동남아 딸기 수출 호조
<오픈뉴스> 우리 농식품이 엔화의 지속 하락 등 대외적 어려움에도 국가 전체산업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 기준, 전체산업 수출 증가율은 2.4%에 그친 반면, 농식품 분야는 56억 4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에 비해 8.6%가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뿌리삼과 드링크 등 인삼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삼은 주요 수출국인 홍콩(전년 동기대비 10% 증가), 일본(24% 증가) 등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최근 중국 원삼의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높은 한국삼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탕에 통째로 넣어야 효능이 좋다는 인식이 강해 뿌리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 뿌리삼(홍삼·백삼·수삼) 수출액은 지난해 3080만달러였으나 올해는 324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일본도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시장규모 : 2013년, 7113억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1회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홍삼드링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리 인삼제품이 올 9월 국제식품규격(CODEX)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전 세계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내년 7월 승인절차를 거치면 우리 인삼제품이 세계규격으로 등재돼, 인삼을 의약품으로 간주하고 있는 유럽·중남미 등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으로의 인삼제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딸기는 그간 미국산 딸기와의 경쟁 속에서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을 무기로 홍보·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한국 관광 및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딸기밭 체험에 참가해 딸기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맛을 경험한 동남아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 수출국인 홍콩에 대해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중인 홍콩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대응해 수출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수출 사전 신고제’를 실시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유아용 시장의 성장 속에서 조제분유에 이어 비스킷 등 유아용 과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대 중국 과자류 수출은 지난해 9030만달러에서 올 11월 현재 1억 1090만달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미국에 삼계탕이 수출되면서 농식품부는 한국 삼계탕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행사 및 미디어 홍보를 집중 추진하여 삼계탕의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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