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식품의 국산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원료농산물 정보체계 구축, 가공적성 연구 및 가공용 종자개발,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원산지 인증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식품정책을 지난 3월 발표하고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일 내일신문의 <식품산업 육성, 수입농산물만 늘렸다> 제하 기사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어 “가공식품의 원료사용 실태(국산/수입산) 파악 및 식품산업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식품산업 원료사용실태조사를 시작했다. 2011년 조사기준 및 조사품목을 대폭 개편했다”며 “2011년 조사방법 등을 개편한 것은 2009∼2010년 조사결과가 식품제조업체의 원료 사용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9∼10년 조사결과와 2011∼12년 조사결과는 조사기준(금액→물량), 조사품목(36품목→111) 및 원산지 기준(가공품 기준→원료원산지 기준)이 각각 다르므로, 2009∼10년 조사결과와 2011∼12년 조사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특히, “2009∼10년 조사에서는 36개 원료 농산물의 구매금액을 조사했으나, 식품제조업체의 원료 사용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2011년 이후 1차 가공품 61개 등 총 114개 품목의 구매물량, 원료 농산물 원산지를 조사하는 등 조사기준과 방법을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빵의 원료인 밀가루의 경우 2009∼10년에는 국내에서 가공할 경우 국산으로 적용됐으나, 2011년 이후에는 밀가루의 원료인 밀의 원산지가 수입산인 경우 수입산으로 적용되고 있다.
내일신문은 “식품원료 농산물에서 수입산 비중은 2009년 23.9%에서 2012년 70.3%로 급증한 반면, 2009년 76%이던 국산 비중은 2012년 30%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며 “식품에 사용하는 쇠고기의 경우 수입산 비중이 2009년 72.1%에서 2012년 90.6%로 증가하고, 콩(대두)도 43.6%에서 81%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값이 싸다는 이유로 외국산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고 이런 경향은 시장개방이 진행되면서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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