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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軍, 총체적 위기…엄중한 기강확립"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7.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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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이 튼튼한 국방’ 강조…‘국방운영 4대 중점’ 제시 
국방부는 16일 오전 한민구 장관 주관으로 주요 지휘관 및 국직 기관장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상황 평가 및 군사대비태세, 국방운영 중점, 군 일대 쇄신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한민구 장관은 최근 우리 군의 상황이 총체적으로 되돌아 봐야 할 위기로 인식하면서 군 일대 쇄신방안 토의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 침투, GOP 총기사고, 적 MDL 월선 사건, 군사기밀 유출 등 최근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수립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주요지휘관들은 작전기강 확립과 부대안전 관리를 위해 복무 부적응자 처리 절차, 보호관심병사 관리체계, 전투임무위주 부대운용 등에 대해 제도적·운영적 보완 대책을 토의했다.
 
한 장관은 “안보는 국가와 국민이 군에 부여한 소중한 사명”이라며 “적의 0.1% 도발가능성에도 단호하게 대응함은 물론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 만전을 다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지시했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최근 일련의 사고로 실추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 내부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성찰 및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각급제대 지휘관부터 안전한 병영관리와 작전기강 확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방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기본이 튼튼한 국방·미래를 준비하는 국군’을 제시하면서 ‘국방운영 4대 중점’을 제시했다.
 
한 장관이 제시한 국방운영 4대 중점은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 동맹 발전 및 대외 국방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 ▲행복한 선진 국방환경 조성 등이다.
 
국방부는 이번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가 주요 지휘관들이 급변하는 세계 및 동북아 안보환경과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을 직시하고, 신임장관의 지휘의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인식했다.
 
국방부는 또 군 일대 쇄신에 대한 의지를 다져 군심을 결집하고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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