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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최선영 기자
  • 입력 2014.06.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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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1번째 등재…‘살아있는 유산’ 가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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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뉴스>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카타르 도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2014 유네스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남한산성이 이같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한꺼번에 처음으로 등재된 이래 남한산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11건에 이르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 결정은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우리 문화재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남한산성은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와 무기체제의 변화상을 잘 나타내며 지금까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앞으로 늘어나는 관광객과 도시개발을 적절히 통제해 남한산성을 잘 보존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남한산성’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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