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추모행사 개최
해군은 오는 26일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순국 4주기를 맞아 전사자 추모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경건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장병들에게는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지고 국민들에게는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4주기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해군은 우선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인 26일 각급 부대별로 해양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한편, 천안함 추모식 시청과 묵념, 전투구보·행군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각 부대별로 해상기동훈련, 긴급출항훈련, 적 도발 대비 대응절차 훈련 등 군사대비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각 함대는 북한이 도발시 처절하게 응징하겠다는 철저한 대비태세와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고속함(PKG), 고속정(PKM) 등이 참가하는 해상기동훈련을 동서남해 해상에서 실시한다.
해군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천안함 피격사건 상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각급 부대에서는 전사자 추모와 적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해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고양시키고 있다.
해군본부에서는 윤덕용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장을, 2함대에서는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초빙해 강연을 실시하는 등 천안함 피격사건 실체 인식을 통한 항재전장의 안보태세 확립, 일전불사(一戰不辭)의 전투의지와 군인정신 함양을 주제로 장병 대상 특별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천안함 46용사 모교를 비롯해 부대 인근 학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안보교육도 지원한다.
4주기 당일인 26일 오전 10시에는 정부 행사인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유가족, 천안함 장병, 정부 및 군 주요인사, 천안함 재단, 각계 대표, 일반 시민, 육·해·공군 현역 장병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 환담, 전사자 묘역참배, 해군 군악대 및 공주시립합창단, 극동어린이합창단 합창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열리며,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추모식이 끝난 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유가족, 천안함 장병을 대상으로 격려 오찬을 갖는다. 오찬에는 국가보훈처장, 대전현충원장, 해군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여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기억하고 가족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27일에는 천안함재단과 국가경영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해 천안함 유가족 및 백령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백령도에서는 해군본부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와 해상위령제가 거행된다. 유가족과 승조원 대표, 천안함재단 대표 등은 여객선을 타고 피격 현장으로 이동해 해상위령제를 지낸다.
30일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공원에서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 및 한주호賞 시상식이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해군은 이와 함께 천안함 상기기간을 안보교육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해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 국방부·국가보훈처 등 정부 부처 및 지자체 홈페이지와 연동해 사이버 분향 및 추모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실체, 대비태세 현장 사진’ 등의 자료를 게시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2함대 군항부두에 전시되어 있던 천안함 선체를 국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장병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서해수호관, 제1연평해전 전승비,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수리-357호정 등이 있는 안보공원으로 이전했다.
해군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2일 46용사 중 한명인 故 임재엽 중사 흉상 제막식을 고인의 모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거행했다.
흉상에는 故 임재엽 중사의 마지막 근무지인 천안함 기관실의 해수파이프 일부를 녹여 넣었다. 쇳물과 함께 주입된 파이프의 중량은 천안함 선체번호(PCC-772)와 같은 77.2그램이며, 이는 ‘천안함과 46용사의 혼이 영원히 함께 살아 숨쉬길 바란다’는 의미이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