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인사말…“통일 한국, 아시아 공동번영과 협력 견인”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궁극적으로 한반도 통일은 단순한 분단 상태의 극복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개회식 인사말에서 “통일 한국에는 전쟁의 공포도, 핵 위협도 없을 것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땅에서 남북한 주민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모두가 함께 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협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제 우리는 한반도 전체를 희망의 터전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북녘 동포들의 삶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소하고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골고루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새로운 한반도를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해서 동아시아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번영의 불빛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제가 꿈꾸는 한반도 통일시대”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통일로 가는 길은 북한의 핵포기가 빠를수록 앞당겨 질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국제사회의 신뢰를 채워나가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남북한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며칠 전 이 자리에 계신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께서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짧은 순간에 찾아오는 선물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국에 당부하신 말씀을 언론을 통해 보았다”면서 “한반도에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실질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통일준비위원회’에서 정부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들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통일한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일과정과 통합과정을 위한 구체적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동북아의 긴장과 분쟁을 극복해 갈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교류와 개방을 통해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들어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주변지역의 공동 번영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변화는 언제나 희망과 진통을 동반한다”며 “통일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위해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서겠다’는 의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
李대통령 부부, 프랑스 파리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9.(수))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프랑스 동포들을 초청해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랑스한인회를 비롯해 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한인차세대협회, 입양동포단체 등 주요 동포단체 관계...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야엘 브론-피베(Yaë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과 한-프랑스 관계 도약을 위한 프랑스 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의 하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하원 방문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의회의... -
한·프, 국방·안보 협력 '실질 도약'…2030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안보와 경제·산업, 첨단산업·과학기술, 인적교류, 문화, 국제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서 내실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 -
한·프, 협력·MOU 문건 16건 채택…군사·AI·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과 프랑스가 군사정보 보호부터 인공지능·원자력·바이오·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정·양해각서 등 협력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9건은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 -
李대통령 "한·프 강점 결합, 새 시장·기회 창출…협력 확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인공지능(AI)·양자·모빌리티·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