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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 33곳 추가 특별현장검사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2.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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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보호 관리 부실 금융사 엄중 제재
이번주부터 카드·은행·보험·신용조회회사 등 개인정보 취급이 많은 33개 금융회사에 대해 특별현장검사가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 금융투자, 보험, 개인신용조회회사 및 대부업체 등 정보취급이 많거나 정보보호가 취약할 우려 등이 있는 33개 금융회사에 대해 추가로 특별현장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금융회사 전반에 대한 고객정보 관리실태 점검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정보 유출 3개 카드사를 비롯해 KCB 등 14개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점검이 실시 중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고객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고객정보 암호화 및 변환, 고객정보 접근 및 이용 통제, 외주업체 통제 등 고객정보보호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고객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전 권역의 정예 검사인력 60여 명을 투입하고 필요시 추가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금융보안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KOSCOM, 금융업협회 등의 IT 전문인력 20명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 저축은행, 신협 등 국내의 총 3050개 금융회사에 지난달 27일 금융사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내 이달 14일까지 고객정보보호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한바 있다.
 
금감원은 이 점검결과를 분석해 미흡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금융회사부터 다음달 초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추후 단계적으로 고객정보 관리실태 및 부당유출 여부를 중점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이번 검사에서 고객정보유출이나 정보보호 관리가 부실한 금융회사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제재함으로써 불법적인 고객정보의 유통 및 활용을 차단하고 금융회사 임직원의 고객정보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잠재돼 있는 고객정보 보호관련 리스크를 찾아내 대응하고 관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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