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석탄 비중 줄이고 원전 비중 26%→29%로 높여
<오픈뉴스>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전력설비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6%에서 29%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100만kW급 신규 원전 7기의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민관워킹그룹이 정부에 권고한 원전 비중 범위 22∼29%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선택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35년까지 에너지소비는 연평균 0.9%씩 늘어난다. 전력은 연평균 2.5%씩 증가해 에너지원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너지 가격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보급을 통해 전력 수요를 15% 감축하면서 2035년 전력 비중을 27%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에너지믹스는 에너지수급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에너지 안보, 온실가스 감축효과, 산업경쟁력, 수용성 등을 고르게 반영하기로 했다.
석유와 석탄의 비중은 65.8%에서 52.0%로 줄어들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와 신재생의 비중은 늘어난다.
2035년 전력설비 기준 원전 비중은 에너지 안보·온실가스 감축·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1차 계획 때의 41%보다 축소된 29%로 결정했다.
현 수요전망으로는 2035년까지 총 43GW(기가와트)의 원전 설비가 필요하며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한 36GW(2024년)를 감안하면 추가로 7GW의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0만kW급 원전 7기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는 뜻이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원전 23기 외에 11기의 운영계획(건설 중 5기, 계획 6기)이 확정된 상태이며 여기에 신규로 7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2035년 우리나라는 총 41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또 2015년부터 저소득층 140만가구에 전기·가스·등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차 에너지기본계획 확정을 계기로 공급일변도의 수요추종형 에너지정책을 수요관리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며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개선 노력의 가속화와 에너지 고효율 경제구조로의 조기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2027년 예산안 38조 9,537억원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중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의 규모는 총 38조 9,537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2,776억 원(+3.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 기조에 따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유사·중복 사업 조정... -
문체부, 2027년 예산안 전년 대비 22.6% 증가한 9조 6,345억 원 편성 정부 전체 증가율의 약 2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 예산안이 9조 6,345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본예산 7조 8,555억 원 대비 1조 7,790억 원(22.6%) 늘어난 규모로, 문체부 예산안이 9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문체부의 예산안 증가율은 정부 전체 총지출 증가율(12.8%)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2... -
고용부 장관, 외국인 노동자 다수 고용 제조업 취약 사업장 불시 점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9일 16:00 경기도 안산시 소재 ○○ 제조업 사업장을 사전 예고 없이 찾아, 지난 감독에서 지적한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감독을 받았으니 당분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현장의 안일한 인식을 차단하고, 시정조치가 일... -
재외동포청, "재일동포 힘 모아 한국금융의 새 길 열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재일동포의 금융 기반을 마련하고, 동포들의 힘을 모아 신한은행 설립을 이끈 故이희건(1917~2011)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2026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일동포 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모국 금융 발전에 공을 세운 故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9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산업부, 한-중앙아 5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제조 AI 협력 기반 다졌다
산업통상부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산업·통상·공급망 전 분야에 걸쳐 경제외교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제1차 한-... -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기능개혁 TF' 발족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해수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전환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