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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이통사 홈페이지 보안 양호… 웹하드는 취약"

  • 김정태 기자
  • 입력 2014.01.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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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별 보안수준 격차 정보보호 투자 노력에 달려"
<오픈뉴스> 기업별로 정보보안 수준이 다른 원인은 보안인력 규모 등 기업의 정보보안 투자 노력에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대형업체인 이통사, 포털사의 경우 웹보안시스템 및 취약점 보완절차가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영세 웹하드사는 전반적으로 정보보호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인터넷 포털·웹하드 등 3개 분야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의 취약점을 평가해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통사, 포털사, 웹하드사 등 3개 분야의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기업은 SK텔레콤, KT, LG U+, 네이버, 다음, 네이트, 파일조, 파일노리, 위디스크, 쉐어박스, 티디스크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ActiveX와 같이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여부 등이 포함됐다.
 
취약점 점검 결과,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유포, 피싱 공격 악용 및 사용자 계정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상대적으로 이동통신사의 보안 수준이 양호한 반면 웹하드사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업별로 보안수준의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보안인력 규모 등 기업의 정보보안 투자 노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통사는 웹보안시스템·인력 및 취약점 보완절차 등이 잘 갖춰져 있었으며, 포털사의 경우 웹보안시스템이나 취약점 보완절차는 갖춰져 있었으나 방대한 홈페이지 규모에 비해 보안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일부 취약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포털사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웹하드사는 전체적인 정보보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취약점 평가 결과를 보면 홈페이지의 단순 취약점만을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보안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점점 높아지는 인터넷 사이트의 의존도를 고려할 때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투자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기업별 구체적인 취약점 내역은 해당 기업에 통보해 취약점을 조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미래부는 또한 시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쇼핑몰, SNS 등 전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례적으로 점검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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