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까지 국내 커피믹스 점유율 50%···"해외 수출 1,000억 원 달성할 것"

남양유업 커피전용공장은 전남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101,063㎡ 부지에 연 면적 26,061㎡(8,000 여 평) 규모로 건설했으며, 년 간 7,200톤의 동결건조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커피믹스 50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커피믹스시장 점유율 50%를 예상하여 설계한 규모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국내 토종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이자, 일본에도 없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FD커피 생산 및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남양유업은 커피사업 진출 초기인 2011년 2월부터 커피공장 건설에 착수, 2012년 3월 건축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8개월 만에 준공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번 커피공장 건설에 소요된 2,000억 원 전액을 순수 사내유보금만으로 충당했다.
남양유업은 약 4년 전부터 전문 인력들을 미국, 유럽 등 커피선진국에 보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시스템과 설비의 장점을 벤치마킹했으며, 이를 독자 기술로 승화하여 외국에 로열티를 주지 않는 우리만의 커피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공장은 영하45℃의 진공상태에서 신속한 동결건조를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최신 동결건조설비를 갖췄으며, 카제인나트륨과 인산염 없이도 크리머를 생산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적용, 특허 출원했다.
남양유업은 이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그간 판로를 뚫어 왔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2016년까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한편 해 외 시장에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국내 주요 커피제조회사들은 외국합자기업 등의 한계로 공식적인 수출을 하지 못했으나 남양유업은 독자적인 브랜드와 기술을 사용, 전 세계에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어 해외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우리나라와 접근성이 좋고 커피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중국, 러시아 시장과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의 경우 현재 네슬레와 크래프트사가 각각 점유율 70%와 15%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3위 기업이 없는 상황으로, 남양유업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중국시장의 Big3자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중국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중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우메이 등 중국 대형 유통업체와 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매장에서도 프렌치카페카페믹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중국 내에서 식품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중국인들 사이에서 자국 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반면 남양유업은 안전한 한국의 대표 분유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첨가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 외에도 커피시장규모가 6조원에 이르는 러시아의 유통업체인 KTC몰 등과 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컵커피 수출로 판로를 확보한 일본 커피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는 “다른 회사와 달리 외국에 단 한푼의 로열티도 지급하지 않고 이를 고스란히 첨단 생산설비와 시스템에 투자함으로써 커피품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이 공장은 토종브랜드를 단 한국커피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아시아 최대 커피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번 커피공장 건설로 35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지식재산처, "해외서 짝퉁 K-상표 발견하면 사진 찍어서 알려주세요"
해외여행 중 한국 상표를 모방한 가짜 매장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으로는 휴대전화로 매장을 찍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민이 제보한 의심 사례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해당 기업에 통보되며, 필요시 현지 대응까지 연계된다. 지식재산처는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위조상품, 상표 무단선...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군공항 부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9일 국토교통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것에 대해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환영문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 -
고용부, 흩어진 내 경력을 한곳에!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 오픈
고용노동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중소기업 재직자·프리랜서가 흩어져 있는 경력을 한곳에서 증명할 수 있는 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7월 2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공공기관과 달리, 중소기업 재직자·퇴직자나 프리랜서는 자신의 경력을 증명하... -
조달청, AI·로봇과 안전 솔루션까지…80개 혁신제품 공공시장 첫걸음
조달청은 24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26년 제3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80개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AI, 바이오헬스, 로봇,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환경·탄소중립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활용해 의료·돌봄부터 국민 안전, 기후위기 대응까지 다양... -
재정경제부,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 개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8월 6일 08:30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조금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억불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소비... -
국가데이터처, 2025년 기준 운수업조사 및 기업활동조사 실시
국가데이터처는 8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약 3만1천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운수업조사 및 기업활동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기업체의 응답 부담 경감을 위해 2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