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심할수록 아토피 피부염 악화

  • 윤희재 기자
  • 입력 2013.10.25 07:3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환경부 공동 연구결과…환경적 요인에 따른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 예정
<오픈뉴스>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톨루엔 등의 농도가 높으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 연구결과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대기질 간의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에 내원한 22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1880개의 증상일지를 토대로 진행했다.
 
센터는 증상일지를 통해 가려움, 수면장애에 대한 정도를 0~10단계로 나누고 피부의 붉어짐, 진물, 붓기 등을 0~3단계로 구분해 매일 기록하고 모든 항목의 점수들을 종합해 증가율을 산출, 아토피피부염의 악화 정도를 파악했다.
 
또 증상일지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25개구 대기측정소의 오염물질 농도를 비교·분석해 증상과 대기오염물질농도 간의 상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벤젠,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전 환자의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가 1㎍/㎥ 증가하면 증상이 평균 0.4% 증가했고, 벤젠이 0.1ppb 증가하면 증상이 평균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0.1ppb 증가하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평균 2.59% 증가했다.
 
또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봄에는 온도가 낮고 스타이렌 농도가 높을수록, 여름에는 이산화질소와 톨루엔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악화됐다.
 
가을에는 온도가 높을수록, 겨울에는 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피부염 증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최근 해외 유명 학술지(JACI: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향후 조사대상을 확대해 재분석하여 계절,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아토피피부염의 예방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규명·예방·관리를 위해 천식, 석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분야별로 전국 15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해 2007년도부터 운영 중에 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李대통령,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치유와 명예 회복' 정부 의지 전달
  • 李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 李대통령
  • 李대통령
  • 카카오·네이버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가능…공공서비스 21종 추가 개방
  • 한-벨기에 정상
  • 李대통령
  • 李대통령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대기오염 심할수록 아토피 피부염 악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