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3.07.22 15:1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조선왕조실록 등 진상품 기록…현재 130여마리 사육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토종가축인 ‘제주흑우(濟州黑牛)’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22일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흑우는 조선왕조실록,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1702년, 조선 숙종 28), 탐라기년(耽羅紀年)(1918년, 김석익 저) 등 옛 문헌에 제주지역에서 제향·진상품으로 공출되고, 국가적으로 엄격히 사육·관리됐던 기록이 전하고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제주_~1.JPG

또 현재 제주지역에 남아있는 사육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국가적 보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130여 마리의 제주흑우는 전신 모색이 흑색이고, 내륙지역의 한우와는 달리 체구가 작고 가는 편이나 체질이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아서 과거 제주지역 밭농사에 널리 활용됐다.
 
유전자 분석결과 한우와 칡소, 교잡우와는 다른 제주흑우만의 혈통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흑우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축양동물(畜養動物)인 천연기념물은 진도의 진도개, 경산의 삽살개, 연산 화악리의 오계, 제주의 제주마, 경주개 동경이 등 6종으로 확대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천연기념물 ‘제주흑우’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이재명 대통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 방문
  • 김민석 국무총리, 김제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방문
  • 李대통령,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
  • 이재명 대통령,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 오순문 서귀포시장,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절충 적극 행보
  • 이재명 대통령, 제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참석
  • 이재명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개최
  • 이재명 대통령 , 제44차 국무회의 주재
  • 김동연 경기지사, 노인의 날 맞아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하겠다”
  • 이 대통령-김 총리 제7차 주례보고 개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