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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실시간 예측 기술개발 추진

  • 조재형 기자
  • 입력 2013.06.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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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래 카이스트 교수팀 3~4년 내 원천기술 확보 전망
<오픈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국민 복지·안전 수요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인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산사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이승래 교수팀이 진행하는 ‘극한강우 산사태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의 위력 증가에 따라 산사태 발생 규모와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산사태의 특성상 발생 장소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발생이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응이 어려웠다.
 
2011년 여름 중부지방 집중호우 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우면산 산사태와 춘천 천전리 산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산사태~1.JPG

이승래 교수팀의 연구는 위와 같은 사후복구 위주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산사태 사전예측 및 예보 원천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위험지역 내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산사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사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둘째, 강우량만으로 산사태를 예측하는 데서 나아가 다른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산사태 발생 예측 및 위험정도를 산정하는 산사태 평가 원천기술 개발이다.
 
셋째, 인공위성과 지상센서를 이용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 실시간 입체 모니터링 및 산사태 예·경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는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와 위험지역 실시간 계측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 및 예측하는 원리다.
 
미래부는 이 연구를 통해 빠르면 3~4년 내로 산사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실제 현장에 대한 검증 및 보완을 거친다면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정확한 예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과제 총괄 연구책임자인 KAIST 이승래 교수는 “산사태 예측 및 대응기술 개발이 성공할 경우 산사태로 인한 피해 저감효과 뿐 아니라 산사태 대응관련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이 기술이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과 연계된다면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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