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4년제 전문대도 도입…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정부가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전문대학 취업률을 2017년까지 8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2~3년으로 묶여있는 전문대학 수업연한을 고도화된 산업구조에 맞게 1~4년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0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문대학 육성 방안(시안)’을 발표했다.
◇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
교육부는 우선 내년에 전문대학 70개교를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지정하고 2017년까지 100개교로 늘린다.
대학별(학과별) 강점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창조경제 체제에 맞는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하고 핵심 인력을 매년 15만명 양성한다.
특성화 전문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적용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체제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에 따라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경쟁력 없는 대학에 대한 자율적 구조개혁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성화대학 모형은 ▲대학단위 특성화, ▲복합분야 특성화, ▲프로그램 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등 4가지로 구분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취업률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2017년까지 80%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 전문대학 수업연한 다양화
교육부는 NCS 기반 및 산업수요에 따라 수업연한을 1~4년까지 다양화해 선 순환적 고등직업교육 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창조경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1979년 전문대학 출발 이후 2~3년으로 묶여있는 전문대학 수업연한을 고도화된 산업 구조에 맞게 규제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4년제 학과를 졸업하면 전문학사가 아닌 학사학위를 받는다.
또 진·출입이 자유로운 선 순환적 고등직업교육 체제를 확립하고 졸업 전이라도 조기입직이 가능한 NCS 기반 모듈식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고숙련 기술인력(산업명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산업기술명장 특수대학원을 전문대학에 최초로 설치한다.
전문대학 해당 학과에 학사학위과정이 설치된 경우에 한해 설치가 가능하며,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등 전문분야 숙련기술 보유자를 산업기술명장으로 양성하게 된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 전문대학 → 명장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고등직업교육체제의 완성으로, 베이비부머의 퇴직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고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장대학원은 전국을 4개 권역별(강원·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로 나눠 1개교씩 총 4개교 이내에서 시범적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입학자격은 학사학위를 소지한 자로서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및 산업체 경력이 일정기간인 재직자(예: 10년 이상 재직) 등으로 한정된다.
교육과정은 공통교과목(명장리더십, 명장기술서작성법, 기술기능 지도론 등)과 해당 명장분야의 최고 지식·기술 향상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
또 일터에서 언제든 원하면 최신 직업 지식 및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이 생긴다
기존 전문대학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시·도별로 각 1개교씩 총16개교를 선정해 평생직업교육기능이 확충되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집중 육성한다.
재직자, 전직 및 실직자 등이 진·출입이 자유롭고, 수업연한에 제한없이 원하는 학습단위(모듈)의 등록과 이수를 반복할 수 있는 비학위과정과 학위과정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100% 실무형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통합·운영된다.
학위과정의 수업연한을 NCS 기반 교육과정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1~4년)할 수 있고, 비학위과정의 이수학점은 정규 학위과정 등록 시 학점으로 인정된다.
◇ 세계로 프로젝트 추진
정부는 전문대학생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국내 산업체에 대한 우수 인력 양성·공급을 위해 연간 20개 사업단에서 600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전문대학이 해외 산업체와 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과 외국어교육, 현지 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실시해 국내 전문대학생의 해외 취업을 촉진한다.
또한, 해외에 진출한 한국 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재외국민·교포 포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다양한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역량을 강화하고, 고등직업교육의 해외 통용성 및 현장성을 확보해 전문대학의 국제 취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된 사안과 관련한 지역별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오는 6월 발표할 전문대학 육성 방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
李대통령 부부, 프랑스 파리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9.(수))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프랑스 동포들을 초청해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랑스한인회를 비롯해 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한인차세대협회, 입양동포단체 등 주요 동포단체 관계...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야엘 브론-피베(Yaë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과 한-프랑스 관계 도약을 위한 프랑스 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의 하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하원 방문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의회의... -
한·프, 국방·안보 협력 '실질 도약'…2030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안보와 경제·산업, 첨단산업·과학기술, 인적교류, 문화, 국제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서 내실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 -
한·프, 협력·MOU 문건 16건 채택…군사·AI·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과 프랑스가 군사정보 보호부터 인공지능·원자력·바이오·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정·양해각서 등 협력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9건은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